"안에 사람이!" 강남 '방화' 7분 뒤‥또 바로 옆 '활활'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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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서울 강남 한복판의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건물 두 곳에서, 딱 7분 사이에 잇따라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역삼초등학교 부근 상가건물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11시 54분경 먼저 한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불과 7분 뒤인 12시 1분 또 다른 건물 4층에서 불길이 솟은 겁니다.
경찰은 불과 7분 사이 2백여 미터 거리 건물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로 보고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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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낮 서울 강남 한복판의 불과 2백여 미터 떨어진 건물 두 곳에서, 딱 7분 사이에 잇따라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수상했던 화재로 인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되고 19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이 4시간 만에 77살 방화범을 체포했습니다.
이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7층짜리 건물 3층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깨진 창문 사이로 불똥과 잔해들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창문 난간에 의지해 위태롭게 불을 피하다가 구조됩니다.
[목격자] "사람 있어. 안에 사람 있어. 손 내밀고 있어. 불난 층에 사람이 손 흔들고 있어."
오늘 낮 12시쯤 서울 역삼초등학교 부근 상가건물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11시 54분경 먼저 한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불과 7분 뒤인 12시 1분 또 다른 건물 4층에서 불길이 솟은 겁니다.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맥박이 돌아왔고, 다른 시민 4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모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14명이 가볍게 다쳐 치료를 받았고, 60명 정도 시민들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사무실 두 곳은 모두 특허법인 사무실로 파악됐고,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불과 7분 사이 2백여 미터 거리 건물 두 곳에서 잇따라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로 보고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처음 접수된 신고 전화도 "누군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근 상인 (음성변조)] "아무래도 누가 뭘 던졌다. 거기 붙이고 나서 여기 그다음에 났다‥"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든 것으로 보이는 통을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고, 경찰은 방화 4시간여 만에 동묘앞역 부근에서 70대 남성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방화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민석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변준언·김백승 / 영상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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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해동·변준언·김백승 / 영상편집: 송지원
이민석 기자(skyro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941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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