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마련한 야구 관람, KIA 김도영 야구용품으로 화답
김창효 기자 2026. 10. 20. 20:17
자신 응원한 완주 선덕보육원 아동들에 글러브·배트·사인볼 등 전달
KIA 타이거즈 김도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에 기탁한 야구용품과 간식이 보육원 건물 앞에 놓여 있다. 선덕보육원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자신을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은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 아동들에게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후원자들이 마련한 야구 관람 기회가 선수의 기부로 이어졌다.
선덕복지재단 산하 선덕보육원은 김도영 측으로부터 야구 글러브와 배트, 공 등 체육용품과 친필 사인볼, 간식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보육원 아동들은 지난 7월 21일 개인 후원자와 야구팬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김도영은 소속 에이전시를 통해 아동들의 방문과 응원 소식을 접한 뒤 직접 물품을 보내 화답했다.
보육원은 기증받은 물품을 원내 체육·여가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제환 원장은 “순수한 응원에 화답한 김도영 선수와 관람을 지원해 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의 지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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