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 나선 그라운드... 부천 백동규, 뒷문 지키며 쌓은 금자탑

류승우 기자 2026. 10. 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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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부천FC1995의 첫 K리그1 승격을 도운 백동규가 이번에는 부천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300경기를 채웠다.

백동규는 "K리그 300경기라는 뜻깊은 기록을 부천에서 달성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힘이 가장 크다"고 했다.

부천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경기에 앞서 백동규의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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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서 통산 300경기, 부천 소속 46경기 1골
첫 승격 이끈 수비 주축, 2027년까지 동행
24일 광주전 앞서 홈팬들과 기념식
지난 17일백동규가 울산 HD와의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수비 중심 잡는 베테랑' 부천FC1995 백동규, K리그 통산 300경기 금자탑). /사진=부천FC

[STN뉴스] 류승우 기자┃부천FC1995의 첫 K리그1 승격을 도운 백동규가 이번에는 부천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300경기를 채웠다. 승격 뒤에도 수비진을 이끄는 부주장은 "매 경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 17일백동규가 울산 HD와의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K리그1에서 104경기, K리그2에서 189경기, 플레이오프에서 7경기를 뛰며 쌓은 기록이다.

300번째 경기에서도 맡은 일은 같았다. 팀 내 최다인 공 획득 11회를 기록했고, 후방에서는 동료에게 패스를 공급하며 공격의 출발점을 맡았다.

승격 힘 보탠 수비수… 2027년까지 부천과 동행

백동규는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천에 합류했다. 수비진을 이끌며 구단의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부천은 그의 활약을 인정해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천 소속 통산 기록은 46경기 1골이다.

올 시즌에는 부주장을 맡았다. 부천의 첫 K리그1 경기였던 전북전부터 클리어링 11회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부천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 3대2 역전승을 거뒀고, 백동규는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클리어링 11회에 만회골까지… 공수에서 보탠 한몫

15라운드 포항전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클리어링 11회를 기록했다. 부천은 2대0으로 이겨 K리그1 승격 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17라운드 김천전에서는 직접 골문을 열었다. 팀이 실점한 지 2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상대 공격을 걷어내던 수비수가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골로 응답했다.

백동규는 "K리그 300경기라는 뜻깊은 기록을 부천에서 달성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힘이 가장 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 경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경기에 앞서 백동규의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연다. 원정에서 세운 기록을 홈팬들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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