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초등학교서 지진 대피·국가유산 보호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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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직접 겪었던 지역의 어린이들이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 교육에 참여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의 재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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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통건축 모형 조립 및 첨성대 진동 시연 체험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직접 겪었던 지역의 어린이들이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 교육에 참여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보호하고, 미래세대의 재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월20일부터 11월17일까지 경주·포항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수호대, 소중한 국가유산을 지켜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직접 겪었던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재난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범교육은 4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경주 현곡초등학교에서 10월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교육이 열리며, 이어 11월5일에는 경주 연안초등학교, 11월11일에는 포항 유강초등학교, 11월17일에는 경주 동천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간다.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총 80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에서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재난 피해 사례,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며, 체험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전통건축 모형을 조립해 주요 부재의 결합 방식과 구조적 특성을 이해한다. 이와 함께 첨성대 축소 모형을 활용한 진동 시연을 통해 지진이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국가유산의 보존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소중한 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시범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고,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미래세대의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역대 최대 규모(5.8)의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은 인근 지역에 극심한 시설물 파손과 막대한 생활 속 타격을 남긴 바 있다. 당시의 아픈 기억을 거울삼아,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재난 대처 역량과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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