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박경리문학관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한 박경리문학관이 전국 문학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26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20일 박경리문학관(관장 하아무)이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군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문학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대별 문학 프로그램 운영 호평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수상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한 박경리문학관이 전국 문학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26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20일 박경리문학관(관장 하아무)이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군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문학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공·사립 문학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문학관 간 교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문학관 관계자와 문학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문학관 시상식과 운영 사례 발표, 학술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박경리문학관은 독창적인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문화 진흥,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경리 작가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다양한 문학·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학관의 역할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학관'을 비롯해 생태환경문학 특강, 박경리 작가 18주기 추모문학제 및 헌다례, '모두의 인문학', 2026 토지문학제, 일본 독자 교류 행사 등이 있다.
또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정과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문학 무크지 '평사리' 발간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하아무 관장이 '한국 문학관의 새로운 환경과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문학관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하 관장은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전국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생이 남긴 생명사상과 문학적 유산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리문학관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생명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최참판댁 일원에 건립됐다. 문학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동문학 100년사 아카이빙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문학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나설 계획이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