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목공부터 시민 예술체험까지…‘문화예술교육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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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자르고 붙여 상상 속 겨울 숲을 만든다. 한쪽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놓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른 공간에서는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즐긴다. 어린이부터 예술가, 교육 관계자와 시민까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그동안 지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과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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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2026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문화예술교육주간은 기존에 따로 열렸던 어린이목수축제와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한데 모은 행사다. 여기에 전남광주 통합 이후 문화예술교육의 과제를 살펴보는 정책포럼도 새롭게 추가했다.
먼저 29일부터 사흘간 희경루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목수축제-우리들의 겨울숲’이 열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50명이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나무로 작품을 만든다.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겨울 숲을 상상하고 직접 설계와 제작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마지막 날에는 가족들을 초청해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청춘빛포차광장 일대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는 ‘사이와 사이, 일곱 개의 별’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단체 42곳과 유관기관 15곳,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과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각각 열리던 문화예술교육 행사를 한 기간에 모아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행사가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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