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정재형이 운전면허에 도전한 뒤 과거 엄정화에게 쏟아냈던 운전 잔소리를 반성하며 공개 사과했다. 지난 18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왼쪽이 액셀이야 오른쪽이 브레이크야?'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운전면허 취득에 나선 정재형의 도전기가 담겼다.
출처:채널 '요정재형'
정재형은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을 순조롭게 합격했다. 그는 "너무 어려웠어"라고 털어놓으면서도 합격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도로주행 시험을 앞두고는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카트라이더 게임으로 운전 연습을 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촬영 허가를 받은 뒤 경기도 포천으로 향했다. 그러나 실제 도로에 나서자 상황은 달라졌다. 그는 차선 변경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고, 대형 트럭이 가까운 거리에서 옆으로 지나가자 크게 놀랐다. 차선을 바짝 붙어 달리는 트럭을 바라보던 그는 "와, 진짜 이렇구나. 정말 멘붕이 와"라며 초보 운전자의 고충을 실감했다.
출처:채널 '요정재형'
이때 제작진은 과거 엄정화와 반려견 여행을 갔을 당시를 언급했다. 엄정화가 운전할 때 정재형이 옆에서 잔소리를 쏟아냈던 장면이 증거 영상으로 공개된 것. 당시 정재형은 엄정화의 운전 모습을 보며 "눈 뜨고 있다 사고 당하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고 도로주행에 나선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자신의 과거 행동을 돌아본 그는 "엄정화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운전해 보니까 이게 섣부른 짓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직접 운전을 경험한 뒤에야 엄정화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출처:채널 '요정재형'
운전 교육을 받던 정재형은 강사에게 초보 운전자에게 적합한 차량이 무엇인지 물었다. 강사는 "정말 다르다. 처음엔 차에 익숙해질 때까지 너무 큰 차는 피하는 게 좋다"며 "차 폭이 넓으면 부담을 느끼신다"고 조언했다. 이어 "초보 운전자는 차량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며 "차라리 새 차를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르쉐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이에 강사는 첫 차로는 추천하지 않는다며 "차가 밟는 대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밟는 대로 밟으면 아마 저쯤 가 있을 거다. 출력이 다르다"고 말해 고성능 차량의 특성을 강조했다. 이후 그는 우여곡절 끝에 도로주행 시험까지 합격하며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