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으로 PO행 노리는 KIA…양현종 "오늘 끝내고 광주 내려가겠다"[준PO]

박윤서 기자 2026. 10.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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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 확정을 노린다.

양현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준PO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도 (PS에) 등판하고 싶지만, 오늘 (준PO를) 끝내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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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 2026.10.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 확정을 노린다.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3차전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현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준PO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도 (PS에) 등판하고 싶지만, 오늘 (준PO를) 끝내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KIA는 준PO 1~2차전 선발 투수로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를 내보냈고, 3차전 선발로는 시라카와 게이쇼를 낙점했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KIA는 만약 3차전을 패배하면 4차전 선발로 양현종을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이에 양현종은 "처음에 4선발로 결정됐을 떄 부담이 됐다.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2승 1패나 1승 2패에서 4차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3차전에서 끝낼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PO를) 끝내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 선수들도 덜 부담을 느낄 것이다. 오늘 기분 좋게 끝내고 광주로 내려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LG가 워낙 좋은 팀이어서 (최소) 4차전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다. 팀이 1, 2차전을 전부 이겼지만, 나는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끝나면 좋지만, 항상 4번째 선발로 나설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투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년 만의 PO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양현종은 "팀이 시즌 전에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는데 3위를 차지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뒀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고, 팬들도 정말 잘한다고 느낄 것이다. 단순히 운만 가지고 올라온 것이 아니다. 잘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의 메카 잠실구장은 올해를 끝으로 철거된다. KIA가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이날 경기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

양현종은 "내일 잠실구장에서 던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팀이 지면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끝내야 한다"며 "오늘 혹은 내일이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데, 몸 풀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프로 데뷔전,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내 커리어 첫 세이브를 모두 잠실구장에서 해내서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잠실구장을 대체할 새 돔구장은 3만석 규모로 지어지며,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양현종은 "새로운 야구장이 지어졌을 때 나는 경기를 관중석에서 보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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