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사라진 이휘재 보고도 몰랐나? 시대착오적 진행 재기 발목잡나[스타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공형진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배우 공형진은 지난 10월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진행을 맡았다가 함께 호흡을 맞춘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 대한 무례한 진행으로 빈축을 샀다. 이같은 공형진의 무례한 진행은 차지연뿐 아니라 이를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불편함까지 야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휘재식 진행이다", "전형적인 꼰대", "선배면 선배답게 행동해야", "보는 내내 불편했다", "이휘재가 생각났다" 등 공형진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공형진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후배 차지연을 향한 꼰대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면서다.
배우 공형진은 지난 10월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진행을 맡았다가 함께 호흡을 맞춘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 대한 무례한 진행으로 빈축을 샀다. 공형진은 이날 깍득하게 인사한 차지연에게 "내가 선배니까 다시 한 번 인사하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조금 있으면 치겠다?", "이게 원래 내 대사인데 얘가 지가 했다.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 등 반말로 무례한 발언들을 일삼았다. 또 공형진은 "너 왜 연기해?"라고 면박을 주는가 하면 화면에 차지연이 등장하자 "내 사진 왜 없어?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같은 공형진의 무례한 진행은 차지연뿐 아니라 이를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불편함까지 야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휘재식 진행이다", "전형적인 꼰대", "선배면 선배답게 행동해야", "보는 내내 불편했다", "이휘재가 생각났다" 등 공형진의 태도를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공형진 소속사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시 공형진은 평소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 차지연에게 현장에서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함께하자는 취지로 말을 건넨 것으로, 상대를 무안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해명과 함께 "다만 현장에서 오간 대화와 표현이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전달되면서 오해와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미 후배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불쾌하게 느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공형진은 자신의 표현이 현장을 지켜본 분들이나 팬들에게 불편하게 받아들여졌다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건넨 말이라 하더라도 공적인 행사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심려를 끼쳐드린 분들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향후 공적인 언행에 더욱 신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공형진의 해명에도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태뿐 아니라 과거부터 이같은 언행이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 최근 공형진의 태도가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그의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됐는데 공형진은 2011년 SBS 예능 '강심장'에서 현빈에 대해선 "신인 시절 선배들의 장점만 쪽쪽 빠는 '빨대남'이었다"고 표현했고, 이승기에 대해선 "강호동 옆에 딱 붙어서 제대로 빨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영화계, 방송계를 활발하게 누볐던 공형진. 과거엔 짓궂은 농담을 툭툭 턴지는 식의 진행 방식이 통했을 지라도 지금은 결코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공형진의 발언들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이유다. 이는 공교롭게도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방송인 이휘재를 떠올리게 한다. 이휘재는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성동일의 옷차림을 지적하는 등 무례한 태도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아무리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할지라도 상대방이나 지켜보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면 결코 농담이라 할 수 없다. 당시 이휘재가 전했던 '욕심이 과했다'는 취지의 사과 역시 공형진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물론 이같은 구닥다리 유머와 진행 방식이 받아들여지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는 웃음을 유발하기보다는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다.
이번 논란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공형진의 현재 위치 때문이다. 공형진은 전성기를 누린 뒤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 긴 공백기를 가지면서 잠적설,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배우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배우로서 다시 일어서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공형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자신의 '입'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린 셈이 됐다.
공형진은 지난 8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사업 실패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거나 폭식을 하고 치아가 빠지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공형진은 "주변 사람들 정리가 자연스럽게 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런 시간을 보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공형진이 방송에 출연한 건 무려 7년 만의 일이었다.
그런 공형진은 논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여러가지 논란으로 인해 비호감 캐릭터로 낙인 찍힌 이휘재의 경우 지난 3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을 통해 4년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췄지만, 일회성에 그쳤을 뿐, 전격 방송 복귀로 이어지진 못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고, 그를 대체할 방송인들은 너무 많았다. 공형진 역시 이같은 수순을 밟게 될지, 공형진의 변화와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공형진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파이란’ ‘남남북녀’ ‘태극기 휘날리며’ ‘라이어’ ‘가문의 위기’ ‘방자전’ ‘커플즈’ ‘가문의 부활’ 등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영화계, 방송계를 활발하게 누볐다. 작품 활동은 2022년 영화 ‘히든’ 이후 전무하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결혼” 솔비♥이규한, 손잡고 ‘키스+결혼’ 언급하더니…방송용 연애 아니었다[종합]
- 남유정, 前남친 이규한 언급 “지난 사랑? 아쉬움 없다” 공개구혼까지
- 강남 코 성형한지 1년, 이상화도 메이크업 해주다 “코 가짜라 조심해야”(강나미)
- 김혜수, 맥주 한병 들고 이탈리아 거리 활보‥여대생 오해 받을 비주얼
- 재혼 오윤아, 살 빠져 반쪽 된 발달장애 子 근황…다이어트+취업 대성공
- 류필립, 17살 연상 아내 미나 떠나 돌연 미국행, 취업까지 “캐셔로 일해”(필미커플)
- ‘조정석♥’ 거미, 두 딸 육아+일에 여유 없다더니‥수척해진 근황
- 11월 결혼 앞둔 이재, ♥샘킴과 외조부 신영균 행사 동반 참석
- 이동국 셋째 딸, 美 중학교 덜컥 입학하더니 진실의 미간 “먹을 때 가장 행복해 보여”
- 韓 떠난 김혜수, 길거리서 엉덩이 흔들며 댄스‥얼마나 신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