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성과 너무 많아…동시대적으로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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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정부 성과가 너무 많다"며 정부 홍보 방식의 개선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동시대적인 소통방법으로의 전환", "선택과 집중", "국정 홍보 전반 개선" 등을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먼저 "정부 성과 홍보를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영향력있게, 동시대적인 소통방법으로 전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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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홍보는 국민 설득-지지 확보 중요 발판
백화점식 나열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할 필요
예전 방식 벗어나 영향력 있게 전환해달라”
‘목숨줄-숨구멍’ SNS 소통방식 강화 지시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주재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최 장관에게 정부 홍보 방식의 세 가지 개선책을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먼저 “정부 성과 홍보를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영향력있게, 동시대적인 소통방법으로 전환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정부 성과가 너무 많으니 백화점식으로 나열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정 성과 홍보는 국민 설득과 지지 확보에 매우 중요한 발판이니 국정 홍보 전반을 개선해달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소통’ 강조 행보는 최근 들어 더욱 눈에 띄고 있다. 그는 전날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면서 “(SNS는)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목숨줄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분들에게도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늘려라, SNS를 많이 하라고 한다”며 “어느 순간에 본인을 살릴 숨구멍은 SNS”라고 강조했다. 일부 SNS 게시글이 대통령의 권위를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선 “옛날에 임금도 밤에 몰래 평민 복장하고 뒷골목 주막집 가서 뭔 얘기 하나 들어봤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을 향해서는 “경제적인 성과에 머물지 말고 사회 분야의 개혁, 개선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 투명성 증진이 충분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사회 정의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와 열망이 충분히 채워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기관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 기강 역시 잘 챙겨야 한다며 책임과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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