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21 전력화 맞춰 공중급유기 추가 확보 추진…작전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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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전력화 등 항공전력 증강에 발맞춰 공중급유기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공중급유기 추가 확보는 KF-21 등 신규 전투기의 전력화에 따른 공중작전 지원 능력 확충과도 맞물려 있다.
공군은 KF-21의 안정적인 전력화와 국산 항공무장 확보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군은 공중 무인복합전투체계인 '에어 가디언'(Air Guardian) 발전과 인공지능(AI) 기반 항공우주작전 임무수행체계 구축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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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국산 항공무장·유무인복합체계·AI 기반 항공우주력 강화

(계룡=뉴스1) 허고운 기자 = 공군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전력화 등 항공전력 증강에 발맞춰 공중급유기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국산 항공무장과 무인전투기 등 미래 항공전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공군은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전력 증강 및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 계획을 밝혔다.
공군은 공중급유기 2차 사업을 통해 공중급유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공군은 KC-330 공중급유기 4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 도입을 통해 전투기의 작전 반경과 체공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공군은 공중급유기를 활용하면 독도와 이어도 상공에서 전투기의 작전 가능 시간이 약 40~50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중급유기는 전투기가 기지로 복귀하지 않고도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도록 해 원거리 작전과 장시간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핵심 전력이다.
공군은 공중급유기 2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중급유기 추가 확보는 KF-21 등 신규 전투기의 전력화에 따른 공중작전 지원 능력 확충과도 맞물려 있다.
공군은 KF-21의 안정적인 전력화와 국산 항공무장 확보도 추진한다. KF-21은 공대공 임무 수행 능력을 우선 확보한 뒤 공대지 임무 수행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발·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다.
공군은 KF-21의 수출경쟁력 확보와 자주국방 실현을 위해 국산 항공무장 개발에도 나선다. 장거리·단거리 공대공 유도탄과 공대지 무장 등 다양한 무장체계의 국내 개발을 추진해 해외 무장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유인전투기와 무인전투기가 협업하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공군은 미래 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작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 무인전투기(CCA) 확보를 추진한다. 무인전투기가 유인전투기와 함께 정찰·감시 및 타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 항공작전의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군은 공중 무인복합전투체계인 '에어 가디언'(Air Guardian) 발전과 인공지능(AI) 기반 항공우주작전 임무수행체계 구축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공군은 AI를 활용해 전장 상황을 분석하고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무인체계와 유인전력 간 협업능력을 강화해 미래 공중전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우주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도 나선다. 군사위성 등 우주전력을 활용한 감시·정찰과 우주상황인식 능력을 확대하고, 한미 연합 우주작전 협력을 발전시켜 공중·우주 영역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군은 실전적인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 전력을 증강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계획이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공군은 복합적인 안보 환경 속에서도 강력한 항공우주력과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영공 방위'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 총장은 또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하에 실전적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 전력을 증강하여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갖추어 나가겠다"라며 "전장 분야 AI 개발과 확산,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우주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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