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제작비 번 '실낙원'…연상호표 실험 또 통하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내일(21일) 개봉합니다. 순제작비 5억 원의 저예산 영화지만, 전 세계 118개국에 선판매되며 개봉 전 이미 제작비를 회수했는데요. 지난해 저예산 영화 '얼굴'로 흥행에 성공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실험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됩니다.
"진짜 선우잖아요"
"류선우씨는 어디서 뭐하고 살았답니까?"
"이런 괴물이 된 아들은 못 받아들이겠지?"
-영화 '실낙원'
9년 전 실종됐던 아들이 어느 날 기적처럼 돌아왔는데…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엄마
AI 기술로 재현해 간직해 온 어린 아들의 모습과 눈앞에 나타난 낯선 청년 사이에서 혼란과 불안에 빠져드는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심리 스릴러 '실낙원'
[배현성/'류선우' 역]
"엄마의 삶에 갑자기 등장을 해서 조금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보니까, 그런 싸한 무겁고 묘한 공기를 만들려고 했었던 것 같고요. 소영 엄마의 선택이 어떻게 될까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주/'류소영' 역]
"과연 AI 속의 아들이 완벽한가…여러 가지 장치들이 있거든요, 영화를 설명하거나 심리들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좀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아요."
내일(21일)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제작비 회수에 성공
촬영 14회차 만에 완성, 순제작비는 단 5억 원
전 세계 118개국에 선판매되면서 국내 개봉 전 이미 순제작비 회수
국내에서도 개봉 하루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도 '쑤욱'
지난해에도 순제작비 약 2억 원으로 제작한 영화 '얼굴'로 흥행
"눈치 안 보고 찍었다"며 자유로움을 말했던 연상호 감독
이번에도 적은 제작비와 짧은 촬영 기간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에 집중
[연상호/'실낙원' 감독]
"영화 만드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렇게 즐거운 일을 하면서 이렇게 돈을 받아도 되나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당연히 이런 식의 방식을 좀 더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고. 다만 이제 어떻게 하면 좀 더 체계적인 방식을 갖출까라는 고민은 더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연상호 감독이 직접 각본 쓰고 AI 활용해 단 2주 만에 완성한 4부작 단편 '실낙원 유니버스'도 선공개
연상호 감독의 저예산 영화 실험, 또 한 번 성공할까
영상취재
황현우·송민관
화면제공
CJ enm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석이 형, 잘 가" 동료들 오열…애써 참던 아내도 한참을
- ‘한국은 이게 가능해?’…CNN이 주목한 서울 지하철
- "박평순, 벨트 푸는 건 수없이 봐"…전 직원들 추가 폭로
- 순직 소방관 딸 끌어안은 추미애…‘그 발언’ 묻자 "나중에"
- 직원 월급 떼먹고 딸 가수 데뷔…‘이수만 걸그룹’ 빚투 논란
- 서울 역삼동 빌딩서 불…심정지 1명·연기흡입 등 14명 부상
- 끝까지 ‘아빠’ 내세우며 "미안해"…2개월 딸 살해한 40대 송치
- ‘한국은 이게 가능해?’…CNN이 주목한 서울 지하철
- 추미애 "경기도에 공항 없다는 건 말 안 돼"…"대선 노린 치적 쌓기" 지적
- 계산대 줄 바뀌자 욕설…식당서 메뉴 항의하다 휴대전화 던진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