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8, 자연과 도시를 잇는 특별한 예술 여정

백소용 2026. 10.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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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하는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1월 29일까지 '아르떼 엑스(Arte X) :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APAP8을 열고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도시 환경을 다양한 공공예술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며, 도시 자체를 '지붕 없는 갤러리'로 만들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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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11월29일까지 개최
4개국41명(팀) 참여…예술·자연·첨단기술 어우러진 공공예술
공공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하는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가 열린다.
양태근 ‘터-지킴이’. 아트인뱅크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1월 29일까지 ‘아르떼 엑스(Arte X) :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APAP8을 열고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다. 박철희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4개국 41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AI 미디어아트부터 야외 조각·설치, 한·중 현대미술 작품까지 공공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2005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미술제)다. 안양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도시 환경을 다양한 공공예술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며, 도시 자체를 ‘지붕 없는 갤러리’로 만들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적 건축가인 알바로 시자가 건축한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아이 파빌리온’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인간과 기술, 가상과 현실의 관계를 탐색하는 미디어아트와 조각·설치 전시다.

야외 조각전 ‘오픈 그라운드’는 안양파빌리온 앞 광장과 안양박물관 야외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설치 작품으로 산책길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아르테자이 상가동 오감갤러리와 학운공원 내 오픈 스쿨에서는 한·중 현대미술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이 열린다. 한국 작가 11명 중국 작가 5명이 참여해 동양적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밤에는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을 중심으로 야외 미디어아트 ‘밤의 도원경’이 펼쳐지며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공원의 야경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관람객을 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양파빌리온과 아르테자이에서 진행되는 도슨트 해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야간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APAP8 스페셜 투어–나이트’가 유료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양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이 주는 새로운 활력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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