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동·청소년 꿈과 끼, 무용·오케스트라 무대서 펼친다
28일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푸른 파도 끝에서' 정기연주회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키워온 재능과 성장의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무대가 잇따라 마련된다.
포항문화재단은 24일과 28일 '2026 꿈의 무용단 포항' 정기공연과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연주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과 '꿈의 무용단 포항'은 단순한 예술기량 습득을 넘어 아이들이 음악과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14년간 이어온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음악교육과 합주 경험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꿈의 무용단 포항'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포항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영역도 음악에서 무용까지 확대됐다.
두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그동안 축적한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장르에서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정기공연도 이어진다. 단원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예술적 기량과 창작의 결실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인다.
먼저 24일 오후 4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는 '꿈의 무용단 포항'의 두 번째 정기공연 'READY? DREAM!'가 열린다.
공연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락킹과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창작무대로 구성된다. 신규 단원과 기존 단원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담은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과 꿈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이어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연주회 '푸른 파도 끝에서'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포항의 이야기를 담은 꿈의 오케스트라 창작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원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YMCA 청소년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의 의미를 전한다.
두 공연은 아이들이 오랜 연습과 협력 과정을 거쳐 하나의 공연을 완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시민들에게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가능성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예술단은 아이들이 예술을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뿐 아니라, 예술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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