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3분기 영업익 222억원…전년比 50.2% 증가

원관희 기자 2026. 10.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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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전력케이블 수출과 버스덕트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도 지난해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3515억원,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0%, 50.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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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515억원·영업익 222억원, 전년比 각각 51%·50.2% 증가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지난해 연간 실적 웃돌아
유럽·북미 케이블 수출 호조, 아시아 버스덕트 공급 확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전력케이블 수출과 버스덕트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도 지난해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3515억원, 영업이익이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0%, 50.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873억원,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9601억원과 영업이익 668억원을 모두 웃돌면서 3년 연속 연간 실적 경신도 가시화됐다.

실적 성장은 유럽·북미향 전력케이블 수출과 아시아 지역 버스덕트 공급 확대가 이끌었다. 전력망 투자와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빌딩 건설이 늘면서 버스덕트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버스덕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로 늘었다.

LS에코에너지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베트남 호찌민의 LSCV에 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버스덕트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2027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빅테크 수주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희토류 금속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달 LSCV에서 방산용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구축에 착수했으며 연내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과 북미 수출 확대에 AIDC와 희토류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