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뉴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26 핑크런’ 공동주최…시민 5000명과 여성 건강권 알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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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서울특별시약사회 등 여성 건강 전문기관과 함께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여성 건강의 특성과 필요한 건강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건강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정보와 지원이 달라지는 만큼,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스마트우먼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여성 건강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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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26 핑크런' 공동주최…시민 5000명과 여성 건강권 알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와 함께 여성 건강권 증진과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핑크런'을 공동주최하고 시민들이 여성 건강정보를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01년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은 핑크런은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성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시민 약 5000명이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우포스가 후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2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핑크런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재단이 여성 직능단체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구축한 '서울스마트우먼네트워크' 회원기관 12곳이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과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은 대한여한의사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이대목동병원, 전국여성법무사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등이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서울특별시약사회 등 여성 건강 전문기관과 함께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여성 건강의 특성과 필요한 건강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성 건강을 개인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건강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여성·가족 정책과 주요 사업도 소개했다. 서울 중소기업 워라밸포인트제,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 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알리기 위해 '달리GO, 알리GO!' 스마트우먼 프로젝트 퀴즈 이벤트를 운영했다. 일상안전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 등 주요 정책 의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서울스마트우먼네트워크는 여성 직능단체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삶과 밀접한 정책 현안을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 참여와 정책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건강은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정보와 지원이 달라지는 만큼,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스마트우먼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여성 건강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20일 경력보유여성 취업박람회 '경력이음매칭데이'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0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2026 송파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약 7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취업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블러썸미 최명화 대표가 '나다움을 찾고, 꽃 피우는 셀프브랜딩'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한다. 이랜드리테일, 참사랑이엔씨 등 여러 기업이 참여하며,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디자인·행정직무와 물품검수·유통 관련 직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연근무제와 단시간근로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반영해 경력보유여성이 재취업 후 직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입주기업 중 2곳이 구인기업으로 참여한다. 포리스컴퍼니는 다문화 이민여성을, 서이도는 생산·제조 분야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지난 1년간 센터의 멘토링 지원을 받은 뒤 구인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취업정책홍보관에서는 동부고용플러스센터,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중장년내일센터, 송파세무서 등이 참여해 여성 취·창업 지원정책과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문적성검사를 활용한 진로설계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코칭, 창업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송파구는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력보유여성이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역량을 갖춘 여성 인재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력이음센터의 디딤돌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여성사박물관, 2031년 세종 개관…여성 역사·문화 복합공간 조성
국립여성사박물관이 2031년 세종시에 문을 연다. 성평등가족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는 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행복청(청장 강주엽), 세종시(시장 조상호)와 오는 21일 오후 4시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부지 확보부터 건립과 운영까지 필요한 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여성의 역사를 발굴·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세종시 어진동 643번지 문화시설 1-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3000㎡이며, 연면적은 약 6400㎡ 규모로 계획됐다.
박물관에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여성사 관련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교육·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여성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말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설계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토지분할과 용도변경 등 도시계획 변경 및 건립 부지의 적기 공급을 지원하고, 향후 국립박물관단지와의 연계·협력도 추진한다.
세종시는 건축 인허가 등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여성사 관련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와 주변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어린이박물관과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국립박물관단지 내 시설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과 국립도서관, 국가상징구역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국립여성사박물관은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들의 역사와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심시설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이 행복도시에 건립돼 뜻깊다"며 "국립박물관단지와 연계해 행복도시를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 거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계기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시립박물관과의 공동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재 성평등가족위원장,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체계 점검 토론회 개최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김정재 위원장이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 인한 여성 피해를 줄이고 국가의 피해자 보호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정재 위원장(국민의힘·포항 북구)은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간사, 김소희·임종득 의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관계성 범죄, 반복되는 여성 피해와 국가의 책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반복되는 가운데 현행 피해자 보호제도와 고위험 가해자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해자가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하고 신변보호 조치를 받았음에도 범죄를 막지 못하거나 전자감독 등 관리체계 아래에서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사후 처벌을 넘어 범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김병배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전자감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재고'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이어 박성훈 국립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가 '관계성폭력 속 인명손실 방지를 위한 대안 모색'을,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정신질환 고위험 전자장치 착용자에 대한 사법 입원 수용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최응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명예교수(전 국가경찰위원회 위원)가 좌장을 맡는다. 정회진 여성가족부 친밀관계폭력방지과장, 김상민 경찰청 스토킹정책계장, 김혜미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과 조사관, 이성원 국민의힘 성평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반복 신고와 보호조치에도 범죄를 막지 못하는 현행 대응체계의 한계를 진단하고 전자감독의 실효성 제고, 고위험 가해자 관리 강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개선 등 피해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정책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재 위원장은 "스토킹과 교제폭력으로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끝내 소중한 생명을 잃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가에 보호를 요청한 피해자조차 지켜내지 못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의 신고가 실질적인 보호로 이어지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관리와 통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가의 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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