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 로열파크씨티서 현대미술 특별기획전 개최… 31일까지 진행

김병규 2026. 10.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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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대연회장에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일상, 컬렉션이 되다'를 주제로 현대미술 특별기획전이 진행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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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사진=DK아시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대연회장에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일상, 컬렉션이 되다’를 주제로 현대미술 특별기획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입주민들이 별도의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고도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DK아시아가 주관하고 지스페이스 214가 기획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입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전시회를 기획한 지스페이스 214 왕은혜 대표는 “여러 나라와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지만 주거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파트 내 부대시설과 주변 정원 등 환경을 고려해 일상의 회복과 휴식을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자연과 삶, 회복과 희망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화가 하선영의 작품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단풍이 든 풍경, 나무를 의인화해 동화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삼 형제 작품 등을 선보인다. 상처의 회복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작업하는 서양화가 전지연의 작품과 색채를 활용해 사랑과 삶,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이상엽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천경자 화백의 드로잉 습작과 서양화가 장욱진의 작품도 전시된다. 다양한 시기의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표현 방식과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왕 대표는 “작품에 남아 있는 시간의 흔적을 고려해 별도의 보수나 재작업 없이 원형 그대로 전시하기로 했다”며 “천경자 화백의 초기 습작을 비롯해 여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미술적 표현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이브닝 아트 타임’을 운영해 직장인 입주민과 가족 등이 저녁 시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작품의 의미와 제작 배경, 작가의 작품 세계 등을 설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슨트는 매일 오후 3시와 6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미술 특별기획전 전시회 오프닝 행사 후 기념 촬영 사진(사진=DK아시아)>

한편 지난 19일 열린 전시회 개막 행사에는 DK아시아 김국회 대표와 김진규 검단구청장, 지역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DK아시아 김국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일상에서 접하고 주거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의 장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지스페이스 214 왕은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거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내년에는 두바이에서 개최할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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