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네트웍스, 통합 첫 행보로 외래관광객 40명 태우고 연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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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차에 올라 한반도 분단의 현장으로 향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까지 넓히고, 연천의 역사·안보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철도를 기반으로 서울과 접경지역을 연결하고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까지 여행 동선에 포함해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송광석 코레일관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DMZ열차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철도관광상품"이라며, "GKL, 연천군과 협렵을 강화해 외국인 대상 DMZ투어를 정기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철도를 매개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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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열차 연천 투어,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 운영해
태풍전망대·주상절리 감상…전통시장 체험도 진행
서울에서 열차에 올라 한반도 분단의 현장으로 향한다. 북녘 땅을 바라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 뒤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일상을 만난다. 이어 깊은 협곡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의 장관을 감상한다. 하루 동안 철도와 역사, 생활문화, 자연을 차례로 경험하는 여행이다. 경기도 연천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인 특별한 DMZ 여행 코스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까지 넓히고, 연천의 역사·안보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이 협력해 외국인 대상 DMZ 여행을 정기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DMZ열차에 올라 서울역을 출발해 문산역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열차 안에서는 군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와 DMZ 상식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국어 전담 가이드도 전 일정에 동행해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설명했다.

문산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연계 버스를 이용해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전곡전통시장에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며 지역 주민의 생활과 먹거리를 경험했다. 관광지의 풍경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의 일상에 들어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방문에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장치도 더해졌다. 참가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시장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직접 구매하도록 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의 상품과 문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도 소비가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것은 지역관광에서 중요한 과제다.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곧바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행과 달리 시장에서 음식을 먹고 물건을 구매하는 경험은 지역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만나는 접점을 만든다. 이번 투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DMZ는 한국의 역사와 안보 상황을 이해하는 중요한 장소 가운데 하나다. 이번 일정은 열차 이동과 현장 해설을 결합해 접경지역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사진으로만 접했던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현장에서 바라보는 것은 여행객에게 또 다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연천의 자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재인폭포다. 참가자들은 약 18m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와 주변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했다. 물줄기가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과 오랜 시간 자연이 빚어낸 암석 지형은 앞선 안보 관광지와는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재인폭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의 지질·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탄강 일대에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지형과 주상절리 등 독특한 지질자원이 분포한다. 자연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지질 명소라는 점에서 역사·안보 관광과 함께 연천 여행의 폭을 넓혀주는 장소다.
이번 행사는 용산관광협의회 참여기관인 코레일관광네트웍스와 GKL, 연천군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나눴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여행상품 구성과 현장 운영을 맡았고, GKL은 외국인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했다. 연천군은 전용 차량과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했다.
세 기관이 함께한 DMZ 관광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에 이어 다시 마련했다. 일회성 초청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반복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접경지역 방문을 확대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앞으로 GKL, 연천군과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대상 DMZ 투어를 정기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철도를 기반으로 서울과 접경지역을 연결하고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까지 여행 동선에 포함해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송광석 코레일관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DMZ열차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철도관광상품”이라며, “GKL, 연천군과 협렵을 강화해 외국인 대상 DMZ투어를 정기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철도를 매개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의 통합으로 출범한 철도 고객서비스 전문회사다. 역무·주차·승무·철도관광 역량을 결합해 역 안 이동부터 열차 승하차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고객서비스 구축과 고객 편의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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