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차 배우 강신일, '동상이몽2' 합류… "과거 설경구가 매니저"

2026. 10. 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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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신일이 결혼 37년차 일상을 공개한다. 과묵한 남편과 쉴 새 없이 말을 이어가는 아내의 상반된 성격부터 배우 설경구와의 오랜 인연까지, 작품 속 모습과는 다른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47년 차 배우 강신일의 결혼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방송에서는 강신일의 연기 생활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함께한 아내와의 일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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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신일이 결혼 37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SBS 제공

배우 강신일이 결혼 37년차 일상을 공개한다. 과묵한 남편과 쉴 새 없이 말을 이어가는 아내의 상반된 성격부터 배우 설경구와의 오랜 인연까지, 작품 속 모습과는 다른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47년 차 배우 강신일의 결혼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강신일은 송강호, 김윤석, 설경구 등 후배 배우들의 멘토로도 알려진 연기파 배우다.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으며, 형사 역할만 16차례 맡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출연은 그의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방송에서는 강신일의 연기 생활만큼이나 오랜 세월을 함께한 아내와의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37년 차인 두 사람은 성격부터 대화 방식까지 정반대다. 말수가 적은 강신일과 달리 아내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스타일이다.

강신일의 과묵한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MC들은 대답을 듣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한 강신일에게 연신 말을 건넸고, 아내 역시 남편의 속마음을 알기 어렵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의 뇌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오랜 결혼생활 동안 쌓인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전해졌다.

강신일과 설경구의 각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과거 연극계의 주요 무대였던 극단 학전에서 인연을 맺은 뒤 30여 년간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영화 ‘공공의 적’ 촬영 당시 설경구가 강신일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는 일화가 눈길을 끈다.

강신일은 당시를 떠올리며 설경구가 촬영이 있는 날마다 직접 집 앞으로 찾아와 자신을 데리러 왔다고 밝혔다.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배우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이 어떤 사연에서 비롯됐는지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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