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리 터졌어요"…'미녀 마라토너' 박서연 첫 출전 대회서 7위 투혼

김학진 기자 2026. 10.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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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소속 육상 선수 박서연이 처음 출전한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되는 등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도 끝까지 완주하며 최종 7위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서연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48분 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박서연이 전국체전에서 처음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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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선수 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합천군청 소속 육상 선수 박서연이 처음 출전한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생리가 시작되는 등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도 끝까지 완주하며 최종 7위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서연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48분 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서연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 첫 체전 마라톤을 7위로 마무리했다"며 경기 도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박서연 선수 SNS

그는 "25㎞ 언저리에서 예상치 못한 생리가 터졌다. 분명 2주 반 전에 이미 했는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는 언덕과 레이스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악의 컨디션에 생리통으로 배는 쥐어짜듯 아프고 힘이 빠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서연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첫 전국체전 마라톤 도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박서연이 전국체전에서 처음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 경기다. 그는 앞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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