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두고 엇갈린 상위 1%…전자 사고 전기·우선주 ‘팔자’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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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산일전기(062040)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우(005935), SK하이닉스(000660)는 대거 순매도했다.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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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수스페셜티·산일전기 ‘사자’
삼성전기·삼성전자우·SK하이닉스 순매수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산일전기(062040)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우(005935), SK하이닉스(000660)는 대거 순매도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06% 내린 2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국내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삼성전자의 전망은 여전히 밝은 상황이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67조 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51% 늘어난 555조 원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단기적으로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기반한 내년 이익 성장의 방향성이 훼손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삼성전기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0.77% 오른 117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를 두고 “주가가 실적 개선 속도를 못 따라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 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듯한 공급으로 인해 가격 인상 효과가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패키지 사업부와 컴포넌트 사업부 모두 영업이익률이 지속 개선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우에 이어 순매도 3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9% 내린 122만 6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120만 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중복상장 논란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회사 상장을 통해 부 자본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본주의 단기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초고수의 전거래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티에스이(131290), 한화시스템(272210), 에스티아이(039440)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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