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리스그룹, 코스닥 상장 첫날 29% 급락

권우석 기자 2026. 10.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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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29% 넘게 급락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0조원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지만,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엘리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9만500원) 대비 2만6300원(29.06%) 하락한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해외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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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CI. /엘리스그룹 제공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29% 넘게 급락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10조원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지만,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엘리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9만500원) 대비 2만6300원(29.06%) 하락한 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엘리스그룹은 앞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0조2599억원이 몰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도 국내외 2367개 기관이 참여해 38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7만400~9만500원)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2011억원이며, 상장 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54억원이었다. 다만 장 초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7000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연산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별 AI 전환(AX)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올렸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해외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국·싱가포르·일본 등에서 데이터센터와 AX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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