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사과했지만…여당 의원 옹호 발언에 국감 파행

2026. 10. 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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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는 빈소에서, 영결식에서, 또 국정감사장에서 모두 세 차례 사과했습니다.

'소방 재정 빨대' 논란 속에 국정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시작부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지사가 충분히 사과를 했다며 옹호하는 과정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 "거센 여론의 역풍에 추 지사는 계속해서 몸을 낮췄지만, 여당 의원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노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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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미애 지사는 빈소에서, 영결식에서, 또 국정감사장에서 모두 세 차례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소방이 재정을 쭉쭉 빨어먹는 것 아니냐"고 한 건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 재정 빨대' 논란 속에 국정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시작부터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경기도지사 - "최근 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지사가 충분히 사과를 했다며 옹호하는 과정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가직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닙니까?"

야당은 "순직 소방관의 영결식 날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며 반발했고, 감사가 시작한 지 5분 만에 회의가 중단됐습니다.

- "반성만 하면 되지 왜 그런 표현을 해요!"

부 의원은 야당의 반발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거기만 쫙 잘라 갖고 상대방 동료 의원한테 그런 망언? 양심껏 좀 하세요. 양심껏 좀 앞뒤 문맥을 보시라고요."

파장이 커지자 김민석 당대표는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발언 경위에 대해 직권조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 스탠딩 : 노경민 / 기자 - "거센 여론의 역풍에 추 지사는 계속해서 몸을 낮췄지만, 여당 의원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노경민입니다."

[ noh.kyoungmin@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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