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에 다우-CJ컨소시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 PwC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우키움그룹은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참여했다. 다우키움은 잔여 지분을 함께 인수할 파트너를 찾아왔고, CJ그룹이 참여하기로 해 컨소시엄이 꾸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단, 연내 워크아웃 졸업 목표

19일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 PwC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한 본입찰에는 다우키움그룹과 글로벌세아그룹, 금보개발, 오리온그룹,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도 6곳이 참여해 모두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참여했다. 두 그룹은 모두 자산 10조 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속해 현행법(신문법)에 따라 일간신문 지분을 각각 최대 50%만 취득할 수 있다. 다우키움은 잔여 지분을 함께 인수할 파트너를 찾아왔고, CJ그룹이 참여하기로 해 컨소시엄이 꾸려졌다.
올 6월 JTBC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등으로 극심한 자금난이 드러난 중앙일보는 7월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고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주도로 경영권 매각 작업에 나섰다. 채권단은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으로 중앙일보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워크아웃을 연내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인수 가격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효과, 고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인수 대금은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돼 채무 변제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은 향후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일보 노동조합은 이날 노보에서 “매각 절차 내내 구성원을 배제한 정보 비대칭은 깊은 불신을 낳았고, 특정 인수 후보를 둘러싼 의혹과 잡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기자 전체 구성원들이 모이는 자리를 만들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 “우리끼리 뭉쳐봐야 재집권 못해…의원 빼오는건 쌍팔년도식”
- 김여정 “대남 확성기방송 재개 검토…남부국경 전술타격 증강” 위협
- 이찬진 “레버리지 ETF, 상장 일정 맞추려 빨리 심사”…‘졸속’ 인정
- “추미애, 벌써 ‘지사병’ 빠졌나…‘사과 논란’에 정치 고립 불가피” [정치를 부탁해]
- “형 잘가, 고생했어” 눈물의 영결식…7세딸 국화 들고 마지막 배웅
- “5살 아들이 울면서 ‘아빠 도망가!’…귀신 덕에 사랑 발견”
- “온열 좌석에 끊김없는 인터넷”…CNN, 서울 지하철 세계 최고 극찬
- [사설]논란 부른 브런슨 발언들… 모범 동맹답게 간극 좁혀내야
- [사설]유홍준, 무슨 낯으로 버티나
- [사설]김지용, 국무회의 불참이 ‘정치화 청산’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