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가 쏘고 알바노가 훔쳤다... 104-78 대승으로 연패 탈출 공동 3위로

류승우 기자 2026. 10. 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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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이용우의 외곽포와 이선 알바노의 가로채기가 한국가스공사의 4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원주 DB가 3쿼터에만 38점을 쏟아붓는 화력으로 26점 차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2쿼터 들어 외곽에서 활로를 연 DB는 알바노가 상대 패스를 끊어내며 공격 기회를 늘렸다.

DB는 3쿼터에만 38점을 퍼붓고 상대를 18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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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해먼즈 43점 합작, 이용우 3점슛 5개
3쿼터 38점 폭발... DB, 2연패 끊고 공동 3위
스틸 11개로 가스공사 압박... 상대 실책서 26점
19일 DB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대78로 완파했다. (원주 DB 푸르미 이용우 야투 5/7, 3점슛 5/7, 총득점15,9 어시스트2, 리바운드2, 스틸2 턴오버1 개인반칙3). /사진=KBL

[STN뉴스] 류승우 기자┃이용우의 외곽포와 이선 알바노의 가로채기가 한국가스공사의 4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원주 DB가 3쿼터에만 38점을 쏟아붓는 화력으로 26점 차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19일 DB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대78로 완파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에 잇달아 패했던 DB는 시즌 3승3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연승을 달리던 가스공사는 3승4패가 됐다.

엘런슨·해먼즈 43점 합작… 이용우는 3점슛 5방

DB의 득점은 안팎을 가리지 않았다. 헨리 엘런슨이 22점 6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가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알바노는 16점에 어시스트 8개를 곁들이고 스틸도 5개나 기록했다.

19일 DB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대78로 완파했다. (원주 DB 푸르미 헨리 엘런슨 야투 8/15, 3점슛 2/7, 자유투 4/4, 총득점 22, 어시스트2, 리바운드 6, 스틸 1, 블록슛 1, 턴오버 1, 개인반칙 1). /사진=KBL

이용우의 손끝도 뜨거웠다.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꽂으며 15점을 보탰다. 가스공사가 따라붙으려 할 때마다 외곽포로 응수했다. 수비에선 샘조세프 벨란겔을 견제하며 상대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17점 7리바운드, 케베 알루마가 16점 9리바운드로 버텼다. 김민규도 16점을 넣었지만, 쏟아지는 실책에 추격할 힘을 잃었다.

첫 쿼터는 4점 차… 2쿼터부터 벌어진 간격

출발부터 일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가스공사는 알루마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맞섰다. DB도 강상재와 이유진, 해먼즈가 득점을 나눠 맡아 25대21로 첫 쿼터를 마쳤다.

균형을 깬 건 이용우의 연속 3점슛이었다. 2쿼터 들어 외곽에서 활로를 연 DB는 알바노가 상대 패스를 끊어내며 공격 기회를 늘렸다.

가스공사는 김민규의 외곽슛으로 반격했으나 실책 때문에 흐름이 자꾸 끊겼다. DB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전반을 50대34로 끝냈다.

16점 연속 득점… 3쿼터에 끝낸 승부

후반에는 격차가 더 빠르게 벌어졌다. 엘런슨의 외곽 득점에 이어 알바노의 패스를 받은 해먼즈가 덩크슛을 꽂았다. 가스공사가 공격 도중 공을 빼앗기면 DB는 곧장 속공으로 내달렸다.

19일 DB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4대78로 완파했다. (원주 DB 푸르미 레이션 해먼즈 야투 10/13, 3점슛 1/3, 총득점 21, 어시스트 1. 리바운드 4, 스틸 1, 개인반칙1). /사진=KBL

여기에 이용우의 3점포까지 거듭 터졌다. DB가 16점을 내리 쌓는 동안 가스공사는 득점으로 답하지 못했다. 한때 간격은 37점까지 벌어졌다.

DB는 3쿼터에만 38점을 퍼붓고 상대를 18점으로 묶었다. 88대52. 마지막 쿼터를 앞두고 이미 36점 차였다.

4쿼터에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가스공사도 교체 선수들을 투입했다. DB는 100점을 넘긴 끝에 26점 차 승리를 챙겼다.

스틸 11개… 상대 실책으로만 26점

104점의 밑바탕에는 수비가 있었다. DB는 스틸 11개를 기록하며 가스공사의 실책 18개를 끌어냈다. 상대 실책에서 얻은 득점만 26점이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득점에 이용우의 외곽 지원, 알바노의 공수 조율이 맞물렸다. 가스공사는 잦은 실책에 수비 전환까지 늦어지며 연승을 3경기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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