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돌아와”… ‘중증외상센터2’ 하영 하차→러블리즈 정예인 합류에 누리꾼 ‘시끌’

이현승 2026. 10.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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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시즌2와 시즌3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 배우 하영의 하차와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의 합류를 둘러싸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 끝에 작품에서 하차했다.

시즌1에서 하영이 구축한 천장미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만큼, 배우 교체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청자들이 있는가 하면 정예인이 새로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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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영, 정예인 SNS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시즌2와 시즌3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 배우 하영의 하차와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의 합류를 둘러싸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 끝에 작품에서 하차했다. 그 빈자리는 정예인이 채운다. 기존 캐릭터를 새로운 배우가 이어받게 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는 19일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의 제작 및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활약한 주지훈, 추영우, 윤경호, 정재광이 다시 뭉치며 정예인이 새롭게 합류한다. 두 시즌은 이달 동시 촬영에 들어간다.

‘중증외상센터’ 포스터. 사진ㅣ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했던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을 되살리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시즌1은 긴박한 응급 수술 장면과 통쾌한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호흡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63개국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후속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는 천장미 역의 배우 교체다.

앞서 하영은 지난 8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증조부인 안상호의 이력이 알려졌고, 이후 일제강점기 당시 그의 친일 행적을 둘러싼 의혹이 온라인에서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하영은 관련 자료를 확인한 뒤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사과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점을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사죄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하영의 후속 작품 출연을 두고도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졌고, 결국 넷플릭스는 지난 9월 하영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영이 시즌1에서 주요 캐릭터를 맡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적지 않다. 천장미는 백강혁이 이끄는 중증외상팀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간호사로, 작품의 팀워크와 활력을 뒷받침한 인물이다. 이미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캐릭터인 만큼 배우 교체가 극의 분위기와 인물 간 호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정예인. 사진 | 넷플릭스


새로운 천장미로 낙점된 정예인은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안녕’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그룹 활동을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힌 정예인은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문채원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더 블루씨’, ‘인싸가 되고 싶은 나라’, ‘내 친구의 졸업식’, ‘수수께끼 재벌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번 캐스팅은 정예인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여러 차례 오디션을 거쳐 천장미 역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배우의 공백을 메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정예인이 보여줄 연기와 기존 출연진과의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시선과 정예인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시즌1에서 하영이 구축한 천장미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만큼, 배우 교체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시청자들이 있는가 하면 정예인이 새로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인기 작품의 주요 배역을 다른 배우가 이어받는 만큼 연기와 캐릭터 해석에 대한 비교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예인이 기존 캐릭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낼지가 관건이다.

한편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서는 백강혁과 중증외상팀이 더욱 거대한 재난과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에 맞서 생사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지훈과 추영우, 윤경호, 정재광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정예인의 합류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bvjgustm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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