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104점·3Q 38점 폭발’ DB, 가스공사 4연승 저지…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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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득점 1위다운 화력을 발휘, 연패 사슬을 끊었다.
DB가 평균 득점(90.6점)과 속공 득점(15.6점) 1위인 반면, 가스공사는 수비에 안정감을 찾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DB는 1쿼터 초반 가스공사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교체 투입한 해먼즈와 최성원이 번갈아 득점을 쌓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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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9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04-78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DB는 5할 승률(3승 3패)을 회복, 가스공사를 0.5경기 차로 밀어내며 3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전 홈 6연승도 이어갔다. 헨리 엘런슨(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21점 4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6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최다득점을 합작했다. 종전 기록은 창원 LG, 부산 KCC가 각각 한 차례씩 기록한 103점이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DB가 평균 득점(90.6점)과 속공 득점(15.6점) 1위인 반면, 가스공사는 수비에 안정감을 찾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평균 81.7실점은 최소 3위였으며, 최근 3경기에서 기록한 73실점은 이 기간 2위에 해당했다.
예상과 달리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DB는 1쿼터 초반 가스공사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해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교체 투입한 해먼즈와 최성원이 번갈아 득점을 쌓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1쿼터를 25-21로 마친 DB는 2쿼터 들어 잠잠했던 속공까지 살아나며 단숨에 가스공사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DB는 샘조세프 벨란겔을 전반 무득점으로 묶는 수비력까지 더해 50-34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까지 2점슛 성공률 85%(22/26), 3점슛 성공률 50%(10/20)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낸 DB는 88-52로 맞이한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했다. 4쿼터 개시 2분 50초경 엘런슨을 교체하며 국내선수만으로 잔여 시간을 치른 가운데에도 넉넉한 격차를 유지한 끝에 완승, 시즌 첫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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