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성평등가족부, AI 캐릭터챗봇 청소년 유해 대화 점검…사업자에 개선 요청 外

심주인 기자 2026. 10. 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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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캐릭터챗봇 서비스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할 우려가 있는 대화가 생성되는지 점검하고, 사업자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조치 강화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를 통해 일부 AI 캐릭터챗봇 서비스의 캐릭터가 실제로 생성하는 대화 응답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당 사업자에 공유해 자율적인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세진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AI 캐릭터챗봇 서비스의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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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선정…AI·마을축제 등 성과 공유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성평등가족부, AI 캐릭터챗봇 청소년 유해 대화 점검…사업자에 개선 요청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캐릭터챗봇 서비스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할 우려가 있는 대화가 생성되는지 점검하고, 사업자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조치 강화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를 통해 일부 AI 캐릭터챗봇 서비스의 캐릭터가 실제로 생성하는 대화 응답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당 사업자에 공유해 자율적인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AI 캐릭터챗봇은 이용자가 다양한 성격과 이야기 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하거나 직접 제작하고, 생성형 AI가 만들어 내는 응답을 통해 대화와 이야기를 이어가는 서비스다.

일부 서비스는 성인인증 기능을 운영하고 있지만, 성인인증을 거치지 않은 일반 이용환경에서도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어 실제 생성되는 응답의 청소년 유해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성평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는 「청소년 보호법」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별표 2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을 참고해 대화 응답을 검토했다. 그 결과 일부 캐릭터에서 성적·폭력적 묘사와 자해·자살 및 범죄 조장 등 청소년에게 유해할 우려가 있는 응답이 확인됐다. 일부 캐릭터에서는 여러 유형의 유해 우려 응답이 함께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성인인증 기능의 운영 여부뿐 아니라 실제 생성되는 대화 내용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고 보고, 사업자에게 청소년 보호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대화가 생성될 우려가 있는 캐릭터는 성인인증 여부에 따라 검색·추천·대화 가능 범위를 조정하도록 했다. 자해·자살 조장이나 구체적인 범죄 실행을 돕는 응답 등 중대한 위해 우려가 있는 내용은 이용자 연령과 관계없이 생성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사업자와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청소년 보호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자의 자체점검과 보호조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윤세진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AI 캐릭터챗봇 서비스의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장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캐릭터의 소개나 설정뿐 아니라 이용자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내용이 만들어지는 만큼 실제 생성되는 응답까지 고려한 청소년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자의 청소년 보호조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평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선정…AI·마을축제 등 성과 공유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한 활동 가운데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사례와 활동수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청소년이 자신의 생각과 재능을 표현하고 또래 및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

우수사례 공모전 초등부문 대상은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의 'AI로 그려보는 우리 가족 이야기'가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심리검사와 가족을 동물로 표현하는 그림 활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족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고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쌓았다.

중등부문 대상은 남목청소년센터의 '남목 ON(溫: 따뜻할 온) 버스킹 & MARKET'에 돌아갔다. 청소년들은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으로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의 문화자원과 공간을 활용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공연과 마켓 운영 등 행사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했다.

혼합부문 대상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서로의 꿈(夢)을 잇고 우리(US)가 되는 시간, 어몽어스'가 선정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공동 화폭 그리기 등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심리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또래 및 선후배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왔다.

활동수기에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며 성장한 경험이 담겼다.

참여 청소년 초등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OO 학생(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믿음과 응원 속에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법을 배웠고, 로봇 만들기와 코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의 강점을 발견했다"며 "방과후아카데미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 소중한 보금자리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제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청소년지도사 부문 수상자인 신OO 팀장(보은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 "농산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언어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 식당과 생활 정보를 직접 번역해 지도로 제작·제공하면서 자신의 재능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임을 보여준다.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국 355개 기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과 자기개발, 학습지원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탐색과 AI·디지털, 문화·예술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양육자는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운영기관과 신청 방법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이번 수상작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현장의 노고와 청소년들의 생생한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일상 속 도전과 경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가득 찬 '제11회 구로 청소년 축제'

17일 열린 '제11회 구로 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과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지난 17일 우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2026년 제11회 구로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상에서 이륙, 힐링으로 착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만17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졌다. 밴드·보컬 경연대회에 참가한 13개 팀과 춤 공연에 나선 9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초청 가수 VNX와 브브걸, 원슈타인의 축하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진로체험 박람회와 학생 과학축전을 비롯해 목공예, 제과제빵,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진로체험 박람회에서 여러 직업과 미래 기술을 접하고, 지역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과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준비 과정에 함께했으며, 청소년 대의원회가 축제 구호를 직접 선정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축제의 모습을 담아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개막식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즐거운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6년 청소년지도자 교육수료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2026년 KYWA 청소년지도자 교육수료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포스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진상)이 청소년지도자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지도자 교육수료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움이 현장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지도자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와 교육 참여 이후의 변화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 또는 컨소시엄 사업 교육과정 수료자다.

공모 분야는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배워서 해봤습니다'는 교육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성과를, '배우고 달라졌습니다'는 교육 참여 이후 달라진 역량과 생각을 소개하는 분야다. '배움을 담았습니다'에서는 사진·영상·카드뉴스·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통해 교육 경험을 표현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사례 내용을 작성해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수교육 부문에서 5점, 컨소시엄 사업 부문에서 3점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상을 각각 부상과 함께 수여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6년 HRD Party'에서 시상·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세부 내용과 제출 양식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지도자 교육의 가치는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청소년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지도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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