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승 남았다' 구단 최다 경력자, 자신감 미쳤다…"내일이면 WS 진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이면 끝난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면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일이면 끝난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를 3대1로 꺾었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면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경기 후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즈의 인터뷰를 담았다. 디아즈는 3안타를 때려내면서 탬파베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아즈는 통"정말 훌륭한 기회다. 우리 팀 모두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내일 모든 것이 끝난다. 내일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1승2패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의 부활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디아즈가 자신감을 뽐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탬파베이의 우위를 점쳤다. MLB닷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홈 승률을 자랑하는 AL 1번 시드 탬파베이는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두 번의 넉넉한 기회를 잡았다. 6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최근 기세가 무서운 우완 프레디 페랄타가 오른다. 반면, 가디언스는 또다시 험난한 불펜 데이를 꾸려야 하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보트 클리블랜드 감독은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 지금 상황이 달갑지는 않지만, 지난 시리즈에서 그랬듯 우리는 또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팀은 벼랑 끝에 섰을 때 더욱 강해지는 투사들"이라고 강조했다.
보트 감독은 이어 "앞으로 험난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홈에서 경기하는 탬파베이는 정말 벅찬 상대"라면서도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낼 팀에 베팅해야 한다면, 난 주저 없이 우리 선수들에게 걸겠다"고 했다.

디아즈의 존재감은 크다. 매체는 '현재 탬파베이의 로스터에서 2020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선수는 디아즈가 유일하다.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인 33번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그는 탬파베이 타선의 대체 불가한 핵심'이라며 '디아즈가 기록 중인 포스트시즌 통산 25안타는 랜디 아로자레나(38개), B.J. 업튼(27개)에 이어 구단 역대 3위 기록이다. ALCS 초반 다소 주춤했던 그는 이번 가을야구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쳤고, 특히 최근 2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치며 맹활약 중'이라고 조명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수년간 입버릇처럼 말해왔듯 그가 살아나야 우리 팀도 살아난다"며 "리더십을 논할 때 얀디가 라인업의 최선봉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선수단 전체에 뜨거운 불씨를 지핀다"고 칭찬했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타자로 꼽혀온 디아즈는 올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3리 22홈런 85타점 출루율 0.359, 장타율 0.446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뛰어난 선구안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그는 탬파베이 타선의 표본 그 자체'라고 분석했다.
'적장' 보트 감독도 "빅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패스트볼은 결코 서두르지 않고 밀어 치면서도 변화구는 날카롭게 당겨 친다"며 "스윙이 크지 않으면서도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고 선구안까지 뛰어나다. 오랫동안 리그 최고의 완성형 타자로 군림해 왔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디아즈는 "리드오프이기 때문에 안타를 치는 것보다 최대한 많이 출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출루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한다. 다행히 결과가 좋게 있어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