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주목" 日 좌타 거포, 드디어 ML 도전 확정! 다저스·양키스 등 최소 10개 구단 쟁탈전 예고

김지현 기자 2026. 10.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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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주목하게 될 것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의 '타격 3관왕' 사토 테루아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허락받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시마무라 사토시 한신 구단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토가 이전부터 희망해 왔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오프시즌 포스팅을 통한 이적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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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주목하게 될 것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의 '타격 3관왕' 사토 테루아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허락받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9일 "한신이 사토의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마무라 사토시 한신 구단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토가 이전부터 희망해 왔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오프시즌 포스팅을 통한 이적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다. 지난 2021년 한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신인 시즌부터 24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최근 2년간은 NPB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2025년 40홈런·102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석권한 데 이어 올해는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 OPS 0.991의 성적을 남기며 '트리플크라운'(타율-홈런-타점 3관왕)을 달성했다. 3할 타율과 100타점 모두 센트럴리그에서 유일하다.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사토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정규시즌 도중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사토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프레스턴 매팅리 단장을 포함해 무려 5명의 관계자를 파견했다.

당시 매팅리 단장은 "우리는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필라델피아뿐만이 아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지난 8월 4명의 관계자를 파견했고,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각각 2명과 4명의 스카우트를 일본으로 보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등 여러 구단의 관계자가 경기장을 찾아 사토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구체적인 예상 계약 규모도 등장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양키스와 사토의 3년 총액 7,500만 달러(약 998억 원) 규모 계약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사토 데루아키는 이번 오프시즌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FA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라며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좌타석에서 보여주는 파워는 그의 시장 가치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3년 7,500만 달러 계약은 사토가 초기에 상당한 금액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기 계약 구조를 통해 잠재적인 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양키스는 내야 거포가 필요하며, 사토의 엄청난 재능에 말하자면 도박을 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최근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사토를 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양키스 3루수 라이언 맥마흔을 대체할 유력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니치아넥스' 홉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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