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 티켓 한걸음'···KIA, 잠실서 준PO 3연승 정조준

차솔빈 2026. 10.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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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KIA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광주에서 열린 1차전을 5-1, 2차전을 6-3으로 연달아 잡은 KIA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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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팀 PO 진출 확률 77.8% 청신호
3차전 선발 시라카와…카라스코와 맞대결
3연승으로 대구행 티켓 거머쥘까
KIA 3차전 선발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KIA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광주에서 열린 1차전을 5-1, 2차전을 6-3으로 연달아 잡은 KIA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확률도 KIA의 편이다. 역대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팀이 먼저 2연승을 거둔 경우는 9차례였고, 이 가운데 7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확률로는 77.8%다. KIA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차전에서 곧바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일찍 승부를 마무리할 경우 얻는 이점이 크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20일 3차전에서 진출을 확정하면 나흘간의 휴식과 재정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즌 막판부터 많은 이닝을 소화한 전상현을 비롯한 불펜진에 휴식을 줄 수 있고, 선발 로테이션 역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맞춰 다시 짤 수 있다.
LG 3차전 선발 카라스코. 뉴시스

3차전 선발의 중책은 시라카와가 맡는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다만 LG에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71로 고전했다. 특히 오스틴에게 4타수 3안타 2홈런으로 약했다. 장타 억제가 첫 번째 과제다. 1, 2차전에서 네일과 올러가 연이어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펼친 만큼 시라카와 역시 선발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카라스코를 내세운다. 카라스코는 지난 14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KIA를 상대로는 약점을 보였다. 정규시즌 유일한 KIA전이었던 지난 3일 경기에서 4.1이닝 7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8.31로 흔들렸다. 
지난 18일 경기서 타격 중인 나성범. KIA구단 제공

KIA로서는 초반부터 카라스코를 흔들어 시리즈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KIA 타선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1차전에서는 김도영이 멀티홈런을 터뜨렸고, 2차전에서는 1회부터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 등이 연속 적시타를 만들어 빅이닝을 완성했다.

결국 3차전은 상대전적에서 약점을 안고 있는 두 선발 가운데 누가 먼저 버티느냐, 그리고 초반 주도권을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KIA가 잠실에서 카라스코를 격파함과 동시에 대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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