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들어섰다

충북 음성군에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전기다목적자동차(PBV)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19일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서 PBV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이 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냉동·냉장 화물차, 소형 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맞춤형 차량과 소방차, 구급차 등 특수 목적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내연기관 중심의 다목적자동차 부품업계를 전기차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기전력 모듈 및 섀시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2만4612㎡, 연면적 2796.62㎡ 규모로 본관동과 전비시험동에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비시험장비를 비롯한 총 9종의 핵심 평가 장비를 갖췄다.
음성군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설계·건축계약을 마치고 8월 착공했다. 지난해 준공(임시사용승인) 후 올해 2월 충북도·음성군·한자연 간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센터 가동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전기차 사업전환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 기술·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충북도·한자연과 협업해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군수는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디딘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센터가 지역 미래 산업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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