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곽빈, 제13회 최동원상 수상…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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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7)이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지난 15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곽빈을 제13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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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부산은행 본점서 시상식…상금 2000만 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7)이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지난 15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곽빈을 제13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곽빈은 선정위원 7명 중 6명으로부터 1순위 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곽빈은 올 시즌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특히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2관왕을 차지했다. 리그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도 빛났다.
곽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 야구대표팀의 대회 5연패에 힘을 보탰다.
조별리그 대만전에서는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 111개의 공을 던지며 6⅓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곽빈은 아시안게임 차출로 승수와 투구 이닝 등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 성적과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곽빈은 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며 "아시안게임 차출로 승수와 투구 이닝은 기준에 다소 못 미쳤지만,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의 자격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곽빈은 "선정해 주신 최동원기념사업회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수로서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 최동원 선배님의 투구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기에 이 상의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이번 수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빈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항상 겸손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은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린다. 곽빈에게는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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