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자들 왜이리 잘나가나... FA 파워랭킹 2위. 일본 트리플크라운 타자에 양키스,메츠,필리스가 돈 싸들고 기다린다. MLB 파업전에 갈곳 정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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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사토 테루아키가 11월에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향할까.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사토가 시장에 나오면 11월 이내로 그가 갈 구단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 와서 사토를 직접 본 메이저리그 구단도 많았다.
사토는 VC 스포츠그룹과 에이전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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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인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사토 테루아키가 11월에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향할까.
메이저리그는 현재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3연패를 노리던 LA 다저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승리해 3승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그러나 다른 팀들은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중이다.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전력 강화를 위해 좋은 선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 최근엔 일본 선수의 영입이 좋은 전력 강화 수단이 되고 있고 이번 오프 시즌 역시 일본 선수들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각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대어는 한신 타이거즈의 타자 사토 테루아키다. 올시즌 타율 3할6리, 39홈런, 106타점, OPS 0.991을 기록해 일본 프로야구 역대 9번째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022년 무라카미 무네타카(당시 야쿠르트) 이후 4년만에 달성. 2년 동안 29홈런, 208타점을 올려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사토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아직 구단이 공식 승인을 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에선 사토에 대한 관심이 크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사토가 시장에 나오면 11월 이내로 그가 갈 구단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메이저리그 노사협약 때문에 빠른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타격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온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5홈런,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3홈런을 치면서 사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9월말 오프시즌 FA 시장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1위가 태릭 스쿠벌이었고 2위가 사토였다.
일본에 와서 사토를 직접 본 메이저리그 구단도 많았다. 뉴욕 양키스가 많은 스카우트를 번갈아 보내 크로스 체크를 했다고 하고, 뉴욕 메츠는 7명의 스카우트가 오더니 결국 9월에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부문 사장이 직접 찾아서 사토의 시즌 32호 홈런을 직관했다. 지난 5월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매팅리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왔었다고 한다. 고위급 인사가 먼 일본까지 와서 본다는 것은 영입 의사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미국 현지 매체에선 타격 실력에 대해선 대부분이 인정을 하지만 수비력은 의문 부호가 따른다. 한신에선 주전 3루수로 뛰고 있는데 미국 현지에선 3루수보다는 1루수나 외야수로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사토는 VC 스포츠그룹과 에이전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다. VC 스포츠그룹은 다저스의 무키 베츠, 제이콥 디그롬의 대형 계약을 이끌어낸 에이전시다. 스가노 도모유키의 에이전시이기도 하다.
사토가 한신에게서 이적 승인을 받을 경우 포스팅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12월 1일까지 노사협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업무가 정지된다. 이땐 FA 계약이나 트레이드 협사도 할 수 없고, 구단 프런트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와 연락조차 금지된다. 사토의 미국 둥지가 11월에 결정될까. 자금이 풍부한 구단이 발빠르게 나선다면 큰 계약을 볼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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