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전통주’ 알린다…하노이서 ‘한국미식주간’ 열려

양성모 2026. 10.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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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면부터 과자까지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죠.

동남아에서도 한국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덩달아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하노이 한국 미식 주간에선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라면과 김, 과자를 넘어 전통주와 한국식 파인다이닝까지 K-푸드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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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라면부터 과자까지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죠.

동남아에서도 한국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덩달아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노이 양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하노이의 한 한국식 주점.

["하이 바 요!"]

손님들이 술잔을 기울입니다.

요즘 베트남 젊은이들은 한국 술을 즐겨 마십니다.

[쩐 티 란 뜨엉/베트남 하노이 :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마셔요. 소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가 마셔 본 술 중에서 소주가 꽤 마시기 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베트남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한국 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하노이 한국 미식 주간에선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대를 이어온 장인이 직접 나서 전통주의 유래와 특징을 설명합니다.

[이웅호/전통주 증류 기술자 : "한국을 대표하는 주종은 오랜 전통으로 선조들이 만들어온 곡주들이 있습니다. 탁주, 약주, 청주, 소주."]

특히 안동소주로 만든 칵테일은 베트남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부 티 투 홍/시음회 참가자 : "단맛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한국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맛있을 거 같아요."]

현지 바이어들이 모인 자리에선 유명 셰프들이 한국산 식재료와 새로운 조리법을 알립니다.

[김원기/셰프 : "소의 질긴 힘줄로 한국인의 끈기와 질김을 상징하기 위해 제가 이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되는 우리 농축산 식품은 매년 약 20억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라면과 김, 과자를 넘어 전통주와 한국식 파인다이닝까지 K-푸드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촬영:응우엔 호앙 히엡/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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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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