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즈 4연패 도전' T1, 첫 상대부터 수월?…젠지·한화생명은 中 강호와 격돌

황혜성 2026. 10.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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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4연패에 도전하는 T1이 비교적 수월한 첫 상대를 만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LCK 3번 시드 T1은 브라질 리그(CBLOL) 우승팀 LOS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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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브라질 LOS와 24일 첫 대결
젠지·한화생명, 각각 中 IG·TES와 격돌
DK는 유럽 최강 G2 상대
출처:라이엇 게임즈 / T1 선수단

(MHN 황혜성 기자) 사상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4연패에 도전하는 T1이 비교적 수월한 첫 상대를 만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LCK 3번 시드 T1은 브라질 리그(CBLOL) 우승팀 LOS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T1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월즈 정상에 오르며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우승 횟수도 6회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사상 첫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첫 대진부터 비교적 행운이 따랐다.

T1은 LCK 대표 네 팀 가운데 유일하게 주요 지역 리그인 LPL과 LEC 소속 팀을 피했다. LOS 역시 브라질 리그 정상에 오른 강팀이지만, 중국과 유럽 강호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로 평가받는다.

객관적인 전력 지표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18일 업데이트한 글로벌 파워랭킹(GPR)에 따르면 T1은 세계 5위, LOS는 39위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LOS에는 한국인 선수 '제스트' 김동민과 '페이스티' 정성훈이 소속돼 있다. 더욱이 첫 경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만큼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다른 LCK 팀들은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LCK 1번 시드 젠지는 중국 LPL 4번 시드 인빅터스 게이밍(IG)과 맞붙는다. IG는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이 소속된 팀으로, 2018년 월즈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2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LPL 3번 시드 톱 e스포츠(TES)를 상대한다. TES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위원보와 '티안' 가오 톈량 등이 포진해 있다. 두 팀 모두 대회 첫 경기부터 한중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4번 시드 디플러스 기아는 유럽 LEC 1번 시드 G2 e스포츠와 격돌한다. G2는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로,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특히 글로벌 파워랭킹에서도 세계 4위에 올라 있어 7위 디플러스 기아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오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시작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3승을 먼저 달성한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반대로 3패를 기록하면 탈락한다.

1라운드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같은 전적을 기록한 팀끼리 재추첨을 통해 맞붙는다. 다만 8강 진출이나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는 3전 2선승제(BO3)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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