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방관 조문 김민석 타고 온 차량,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엔 사흘 내내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 대표를 빈소 앞에 내려준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한 겁니다.
차량은 30분 동안 주차했던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서 나와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김 대표를 기다렸습니다.
김 대표는 이후 민주당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앞서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30분 동안 주차했었던 차량에 다시 탑승해 병원을 떠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엔 사흘 내내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젯밤(18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소방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밤 8시 50분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려 빈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KBS 취재진의 눈에 포착된 건 김 대표가 타고 온 차량이었습니다.
김 대표를 빈소 앞에 내려준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한 겁니다.

차량 바로 뒤편에는 '응급환자 주차 안내' 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안내판 문구엔 " 이곳은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으로 외래 및 입원환자는 주차를 금지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응급환자를 데려온 보호자에게도 "응급환자 접수 후 보호자는 지하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①일반인은 주차가 불가능하고, ②외래·입원환자도 주차할 수 없으며, ③응급환자를 데려온 차량도 환자 접수를 마치면 다른 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김 대표가 타고 온 차량은 이곳에 약 30분 동안 주차돼 있었습니다.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별표5의 2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용주차장에 대해 응급실 입구에 인접한 위치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전용 표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응급실 앞에는 구급차 전용주차공간과 별도로 응급환자 전용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한 '응급한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겁니다.
김 대표가 도착하기 직전, 병원 관계자들이 전용주차장 쪽을 가리키며 주차를 안내하거나, '옆에다가 좀 (차를) 세워줘요. 다 고깔(주차금지 라바콘) 치워요' 라며 적극적으로 주차 안내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 대표가 빈소를 나오기 7분 전인 저녁 9시 20분쯤.
차량은 30분 동안 주차했던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서 나와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김 대표를 기다렸습니다.

조문을 마친 김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희생되신 소방관님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장 숭고하고 고귀한 일을 하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와 정부가 더 빈틈없이 잘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후 민주당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앞서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30분 동안 주차했었던 차량에 다시 탑승해 병원을 떠났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관계자는 어제 KBS 취재진을 만나 "일시적인 주차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해당 차량은 김민석 대표 수행 차량이 아닌 김태선 비서실장 차량"으로 "김 대표는 부산 일정으로 대표 차량이 서울로 이동이 어려워 김 비서실장 차량을 함께 타고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우리의 일상을 지키던 사람…고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현장영상]
- [단독] 소방관 조문 김민석 타고 온 차량,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에 주차
- “사과 바라시니까”→“진심으로 사과”…‘재정 빨대’ 논란 잦아들까 [지금뉴스]
- [단독] 화재로 1명 숨진 영등포 쪽방촌 건물, 화재보험 ‘미가입’
- 고금리에 빛바랜 금…반등 분수령은 11월? [경제한방]
- “여느 사건과 다를 바 없다”…서울공소청장 ‘공소 취소’ 질문에 [지금뉴스]
- 이탈리아 물가 상승 항의 시위…일부 상점 약탈 ‘아수라장’ [현장영상]
- “수사받는 동안에도 소아 응급 환자는 계속 온다” [현장영상]
- [영상] 수능 문제 내러 갔다가 벌어진 일?…이선빈·유재명이 밝힌 ‘수능, 출제의 비밀’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머리 숙여 사과…야당 사퇴 요구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