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디오픈 챔피언까지' 초호화 라인업 확정…총상금 400만 달러 '제네시스 챔피언십' 126명 출격

김지현 기자 2026. 10.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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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출전 라인업이 확정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2년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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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출전 라인업이 확정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KPGA 투어에서는 더채리티클래식 2026 종료 결과 올 시즌 우승자 13명 전원을 포함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한다.

시즌 1승을 포함 최다 톱 10 피니쉬(8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신상훈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정찬민(2위)과 장유빈(3위), 송민혁(4위)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유빈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인 최찬(5위)을 비롯해 각 1승씩 기록 중인 왕정훈(6위), 문도엽(7위), 문동현(8위), 정한밀(13위), 이대한(18위), 오승택(24위), 양지호(30위), 이상엽(32위) 등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컵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올 시즌 K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이에 투어 최고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과 각종 특전이 걸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 진입을 향한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올라서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합류한 정찬민은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많이 올라갔다. 제네시스 대상으로 목표가 바뀌었다"라며 더채리티클래식 2026 우승 직후 소감을 밝혔다.

다승 부문 공동 선두, 제네시스 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인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거둔 2024년 이후 2년 만의 출전이다. 순위에 대한 부담보다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플레이에 집중하며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하는 왕정훈, 문동현, 이대한은 생애 첫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특히 올 시즌 국내 첫 승을 거둔 왕정훈은 제네시스 대상과 명출상(신인상) 동시 석권을 노린다.

DP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한 승부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 9)'을 마무리하는 대회이자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지노 차카라(스페인)가 꼽힌다. 차카라는 올해 유럽 스윙에서 열린 'KLM 오픈', 'DS 오토모빌 83° 오픈 드 이탈리아'에서 연달아 우승한 뒤, 지난 주 막을 내린 'DP 월드 인디아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서, DP월드투어 시즌 3승 및 통산 4승을 달성한 막강한 실력자다. 그는 패트릭 리드(미국)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DP월드투어 시즌 최고 영예인 '해리 바든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다.

올시즌 '매지컬 케냐 오픈'과 '인베스텍 사우스 아프리칸 오픈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케이시 자비스(남아공)과 9위 제이콥 스코프 올레센(덴마크)을 비롯해 2026 글로벌 스윙에서 우승을 거둔 미카엘 린드버그(스웨덴, 29위)와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57위)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총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프로골프대회다. 2017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며 한국 남자 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해 왔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2년간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포인트도 부여된다.

또한 출전한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7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우승과 시즌 최종 순위, 글로벌 무대 진출 기회가 함께 걸려 있는 만큼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대회 조직위,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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