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KPGA 통산 3승'…개인 최고 시즌 상금, 평균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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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정찬민(27)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일 진땀 승부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하며 3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1~3라운드에서 63-64-66타를 때려 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수(중간합계 23언더파 193타) 타이기록으로 단독 1위를 달린 정찬민은 나흘간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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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장타자 정찬민(27)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일 진땀 승부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하며 3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1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7,0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는 폭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정찬민은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1~3라운드에서 63-64-66타를 때려 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타수(중간합계 23언더파 193타) 타이기록으로 단독 1위를 달린 정찬민은 나흘간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신상훈(28)을 1타 차 2위(18언더파 270타)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2023년 5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같은 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제패한 정찬민은 2년 11개월 13일 만에 맛보는 우승으로 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또한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양지호(37)에 이어 2026시즌 KPGA 투어 두 번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1,000포인트를 획득한 정찬민은 제네시스 포인트 4위에서 2위(4,744.77포인트)로 올라섰다.
우승상금 2억88만3,889원을 받아 시즌 상금순위 8위에서 4위(5억5,072만6,770원)로 상승했다. 동시에 개인 시즌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종전 2023년의 5억3,559만3,604원을 뛰어넘었다.
평균 타수는 지난주 69.62타에서 이번 대회까지 69.4444타가 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톱10 피니시 부문에서는 공동 2위(6회)에 자리했다.

4라운드에서 정찬민은 파 행진 끝에 8번홀(파3)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었다. 정찬민이 전반홀을 마쳤을 때 중간 성적 22언더파 선두, 김백준(25)은 16언더파 2위, 신상훈과 최찬은 15언더파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후반 들어 정찬민은 심하게 흔들렸다. 10번홀(파4)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면서 벌타를 받았고, 세 번째 샷은 벙커에 빠트리는 등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를 써냈다.
이후 폭우로 인해 낮 1시 22분에 경기가 일시 중단되었고, 오후 3시 코스로 돌아온 정찬민은 11번홀(파5) 1.8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추가했다.
정찬민은 13번홀(파3)에서 1.6m 퍼트를 집어넣어 기다리던 첫 버디를 잡았으나, 세컨드 샷을 프린지로 보낸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었다.
2타 차로 18번홀(파4)에 들어선 정찬민은 4.4m 거리에서 2퍼트 파로 홀아웃했고, 신상훈은 비슷한 거리의 버디를 기록하면서 김백준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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