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미국 의원 “한미관계 재설정 중…이혼 아닌 부부상담”

김경진 2026. 10. 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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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브 맥코믹 연방 상원의원(공화·펜실베이니아)이 한미 관계가 '재설정'되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이혼이 아닌 부부 상담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따르면 맥코믹 의원은 지난 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마이크 갤러거 전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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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브 맥코믹 연방 상원의원(공화·펜실베이니아)이 한미 관계가 '재설정'되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이혼이 아닌 부부 상담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따르면 맥코믹 의원은 지난 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마이크 갤러거 전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맥코믹 의원은 "우리는 관계를 재설정하고 있다"며 "관계를 재설정하다 보면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고 마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결혼 생활에서도 때로는 균형이 어긋나 한쪽이 상대방에게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게 된다"며 한미 관계가 "부부 상담을 받는 것이지, 이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아시아 동맹국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관계가 불균형했고, 그들도 이를 인정한다"며 "훨씬 더 깊고 강한 관계로 나아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맥코믹 의원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보다 빠르게 기술을 혁신하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방산 물자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동맹국들과 하나의 군사력, 하나의 군사적 역량으로 훈련하고 계획하며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맥코믹 의원은 최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뒤 귀국했습니다.

맥코믹 의원은 방한 기간 중 KBS 취재진을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한국은 일본에 비해 조금 뒤처져 있다"며 "한국 측 인사들에게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양국의 방위 산업 협력 분야로는 전통적인 조선·잠수함 산업 기반과 함께 드론, 자율 운용 플랫폼, 로봇 등을 꼽으면서, "우크라이나와 이란에서 전쟁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새로운 무기체계를 대량 생산할 역량을 양국이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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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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