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공개 국무회의' 논란 재차 반박… "장관들 할말 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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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께서는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공개를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회의가 공개라서 말을 못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얘기"라며 "회의공개를 막고 싶은 측의 소망사항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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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유가족 위로 "영원히 기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께서는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공개를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공개논란에 재차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부 국무위원이 공개 국무회의로 인해 솔직한 의견을 개진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다룬 일각의 보도에 대해 정면반박을 이어간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은 물론 국무위원 아닌 청장, 위원장, 심지어 지자체장까지 할 말 다 하신다. 국정에 대한 교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자도 일부러 대폭 늘렸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국무회의에서는 비공개회의도 예외 없이 이어진다"며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는 레드팀 역할이 잘 작동해야 문제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회의가 공개라서 말을 못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얘기"라며 "회의공개를 막고 싶은 측의 소망사항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천 공장 화재진압 도중 숨진 김진석 소방위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함께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굳은 얼굴로 빈소 입구에 도착해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은 뒤 흰색 장갑을 착용하고 빈소로 들어섰다. 이후 영정사진 앞에서 분향하고 묵념한 뒤 의전관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단 위에 올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아내와 마주해 말씀을 듣고 깊은 애도의 시간을 오래 가졌다"며 "이 대통령은 고인의 딸이 몇 살인지 묻고 7세라는 답변에 한동안 먹먹한 표정으로 침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빈소 바깥에 머물던 고인의 아버지에게 외아들인지 물었고 한동안 말을 아끼다 위로의 말을 전했다"며 "이 대통령은 '딸 아이가 잘 클 수 있게 꼭 부탁드린다'는 유가족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에 고마움 이상을 표현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같은 화재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소방대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안전을 강화하고 그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에도 국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한 고인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남겨진 가족과 어린 자녀의 앞날도 세심하게 살피고 국가가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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