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선시암 리조트 2026 코리아 로드쇼 개최...디팍 부나디 CEO “럭셔리는 ‘건물’이 아니라 ‘감정’”
워터빌라에서 2분 수영하면 만나는 최고의 산호존
럭셔리∙프리베∙라이프스타일 3개 컬렉션으로 브랜딩
True Maldivian Spirit이란 무엇일까
CEO 디팍 부나디 “이제 럭셔리는 ‘감정’과 ‘경험’”

지난 13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몰디브 선시암 리조트 그룹(Sun Siyam Resorts) CEO 디팍 부나디(Deepak booneady)가 밝힌 ‘럭셔리 리조트’에 대한 키 메세지다.

이날 행사에는 디팍 부나디(Deepak booneady) 선시암 그룹 CEO과 아메드 나우팔(Ahmed Naufal) 사업개발 디렉터를 비롯해 선시암 국내 파트너인 SP몰디브(정동현 대표), 여행산책(이주훈 대표이사)과 함께 많은 랜드사 및 미디어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선시암 리조트의 주요 시설 확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에 이어 저녁 만찬, 럭키드로우 등이 이어졌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지난해엔 브랜드를 ‘하우스오브 시암(The House of Siyam)’으로 통합하고, 6개 리조트를 럭셔리(LUXURY), 프리베(PRIVÉ),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총 세 가지 컬렉션으로 개편했다.

프리베 컬렉션은 선시암 이루벨리(Sun Siyam Iru Veli)∙빌루리프(Vilu Reef)∙스리랑카의 파시쿠다(Sun Siyam Pasikudah) 총 3곳이 해당한다. 액티비티가 많고 규모가 커 가족 단위에 걸맞는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에는 시암 월드(Sun Siyam World)와 선시암 올후밸리(Sun Siyam Olhuveli) 총 2가지 호텔이 있다.

리노베이션이 아닌, 신축 객실인 점이 가장 장점으로, 채 1년도 되지 않아 오픈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빌루 리프에는 ‘야야 비치 클럽(YAYA Beach Club)’과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나’도 28일 함께 오픈한다.

기존부터 인지도가 높았던 ‘선시암 이루푸시’는 글로벌 니즈를 반영해 전 객실을 모두 리노베이션했는데, 개인 풀을 확대하고 인테리어도 완전히 바뀌었으며, 레스토랑 15곳, 24시간 운영 바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 워터빌라 객실에 개인 풀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객실로 리뉴얼 중인 ‘선시암 올후밸리’는 허니문 워터빌라 위드 풀 앤 슬라이드’로 이름을 바꿔 12월에 개장한다.

“고객이 기억할 만한 정서적 경험 주는 것이 럭셔리”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객실을 통해 고객이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말. 그에게 다른 몰디브 리조트와 차별화되는 선시암 리조트만의 럭셔리를 물었다.

전 세계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한국의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드리고, 선시암의 변화와 최근 상품 업데이트,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왔습니다. 선시암 리조트는 매우 현대적이고 트렌디해 한국의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에게 맞춰 설계됐죠.
한국 시장은 최근 30%나 성장했고, 내년에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파트너들은 트렌드에 밝고, 고객이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객 경험을 발전시키는 데 협력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타깃층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그곳에서 어떤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아는 고객의 성향과 여행 목적에 맞춰 훨씬 더 세분화되고 집중적인 상품 추천이 가능해졌습니다. 예전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큰 섬의 리조트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죠.
선시암의 강점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리조트는 성인 2명에 만 15세 이하는 무료 숙박이 가능해요. 몰디브가 더이상 신혼여행객만을 위한 여행지가 아니라,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족들도 즐길 수 있게 된 이유죠.

저희는 단순히 객실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의 휴가 경험(whole holiday experience)’을 판매합니다. 저희 브랜드의 중심에는 몰디브 고유의 문화와 따뜻한 환대가 있습니다. 보트를 탄 채 즐기는 ‘달빛 아래 영화 감상(Cinema by Moonlight)’, 달빛 아래에서 특별한 웰컴 인사를 하는 ‘시크릿 선다운너(Secret Sundowner)’, 마치 왕족을 대하듯 아주 커다란 우산을 씌워드린 채 함께 걸어서 리셉션까지 안내하는 ‘와우 웰컴(The WOW Welcome)’ 같은 것들이죠.
저희는 단순 판매가 아닌, 고객과 감성적(feeling)으로 연결되는 경험(experience)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합니다.

럭셔리는 감정입니다. 저희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고객들이 이곳에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모으고,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했겠습니까? 럭셔리란 결국 사람을 얼마나 세심하게 배려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특별한 순간과 기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저는 CEO로서 모든 고객이 정말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지고 있습니다. 고객이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건물도 럭셔리의 일부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럭셔리는 고객이 느끼는 감정이며, 고객이 자신을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글 매경 시티라이프부 박찬은 기자(park.chaneun@mk.co.kr]
[이미지 박찬은 기자, Sun Siyam Resorts, 여행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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