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T 16점 차 완파…원정 15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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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완파하고 지긋지긋한 원정 15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T를 96-80으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30점을 몰아치며 KT를 압도했다.
전날 수원 KT전에 이어 백투백 경기를 치른 정관장은 체력 부담 때문인지 전반을 36-45로 뒤진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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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KCC 누르고 파죽의 4연승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완파하고 지긋지긋한 원정 15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T를 96-80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이었던 올해 1월 9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이어진 원정 15연패를 끊어냈다. 아울러 시즌 2승(4패)째를 수확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3승4패가 되며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다리우스 베즐리가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게이지 프림(20점 7리바운드)과 이우석(20점)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30점을 몰아치며 KT를 압도했다. 서명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었고, 이우석도 7점을 보태며 30-18로 앞섰다.
2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9점을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9-38, 21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공격력이 다소 주춤하며 15-19로 밀렸지만, 4쿼터에도 리드를 지켜내며 16점 차 완승을 거뒀다.
KT는 패리스 베스가 31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87-81로 꺾었다.
소노는 4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4패)째를 거뒀다. 반면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른 SK는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소노에서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29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스카티 제임스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정현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승부는 4쿼터 들어 소노 쪽으로 기울었다.
소노는 임동섭과 이정현, 제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79-68까지 달아났다. 이후 이정현이 다시 외곽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82-70으로 벌렸다.
SK도 막판 추격에 나섰다. 소노가 84-77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넣으며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소노는 종료 21초 전 이재도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홈팀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81-74로 눌렀다.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한 정관장은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고, KCC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2승4패를 기록했다.
전날 수원 KT전에 이어 백투백 경기를 치른 정관장은 체력 부담 때문인지 전반을 36-45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3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고, 흐름을 가져왔다.
변준형이 3쿼터에만 3점 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추격을 이끌었고, 쿼터 막판엔 존 무니가 자유투로 59-59 동점을 만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문유현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기어이 역전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4연승을 완성했다.
정관장에선 무니가 14점 11리바운드로 날았고, 변준형(15점 6어시스트)과 문유현(13점 7어시스트)도 쏠쏠한 활약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KCC는 루이스 킹이 21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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