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이강인 비상? 후계자로 영입됐는데..."새로운 그리즈만과 같다" 경쟁자 향한 극찬 쏟아졌다, LEE 대신 들어가 결승골 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와 비교됐다.
아틀레티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코르네야 엘프라트에서 펼쳐진 에스파뇰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바에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 5연승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첫 슈팅을 했고 전반 18분에는 유효슈팅을 추가했다. 전반 28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향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했으나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공세 속에서도 득점이 이어지지 않자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6분 이강인을 빼고 바에나를 투입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바에나는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에나는 리그 5호골로 팀 내 득점 선두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도 “바에나는 일반적인 선수들과 다르게 플레이를 한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매우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스페인 매체의 극찬도 이어졌다. ‘아스’는 “바에나는 후반전에 들어가 답답함을 풀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클러치 역할을 수행한 그리즈만과 같았다”고 했다.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에 따르면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바에나는 그리즈만이 떠난 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는 바에나의 활약이다. 두 선수는 시즌 초반 공격에서 호흡을 맞춘 조력자이자 경쟁자이기도 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교체를 두고 “체력적인 안배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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