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텐츠페어 폐막…수출상담 1360만 달러 기록

장준영 기자 2026. 10.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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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만4000여명 방문…160개사 433개 부스 운영
인디게임 투자유치·웹툰 토크콘서트 등 산업·체험 연계
▲ 지난 16~17일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가 2만4000천명 이상의 관람객과 1300만 달러를 웃도는 상담실적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대구시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DCCF)가 이틀 동안 2만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들이 몰린데다, 1300만 달러를 웃도는 상담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6~17일 엑스코 동관에서 160개사 433개 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게임·웹툰·출판·캐릭터·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행사기간 동안 2만4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콘텐츠 전시·체험을 비롯, △강연·세미나 △투자유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신작게임 '도깨비의 세계' 시연부스를 운영, 큰 관심을 모았다.

지역 게임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인디게임 스케일업 IR피칭'에서는 선발된 7개 기업이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인디게임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이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한 결과, 상담건수 89건, 상담액 136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대구·경북 대학 게임동아리가 참여한 게임잼에서는 8개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가운데 '냉동사람'팀이 대상을, 'SUNSET PARK'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테일즈런너'와 '브롤스타즈'를 활용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비롯, 유명 크리에이터 말왕·홀릿 토크쇼와 코스프레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활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웹툰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 △북콘서트와 사인회 △출판·인쇄 트렌드 세미나 등을 통해 창작자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콘텐츠페어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