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원박람회 23일 개막…금호강 하중도에 참여정원 펼친다

장준영 기자 2026. 10.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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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학생·시민·기업 작품 공개…청소년부 첫 신설
45개 기업·기관 정원산업전…도슨트 투어·반려식물 상담도
▲ 오는 23~27일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리는 '2026 대구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참여정원 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2026 대구정원박람회'는 학생들의 참신함, 시민의 일상, 기업의 전문기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정원 으로 꾸며진다. 시민들이 실제로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정원 조성에 중점을 둔 만큼,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3~27일 금호강 하중도에서 '2026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학생정원 △시민정원 △기업정원 등 조성이 한창인 참여정원은 박람회 개막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금호강 하중도 현장에서는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제 정원의 모습으로 하나둘 완성되고 있다.

참여정원 공모는 작품의 주제 이해도와 스토리텔링, 식재 및 공간 구성, 창의성, 시공 가능성과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학생정원은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부'를 신설, 미래세대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식물·시설물·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실제 정원으로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정원 조성 경험을 쌓고, 관람객들은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원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시민정원에서는 전문 정원작가의 작품과는 또 다른, 소박하고 친근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대구시의 설명이다. 기업정원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정원 소재, 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특색있는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4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기업에 전시·홍보 기회를 제공되는 가운데, △정원식물 △정원용품·자재 △식음료 △정원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 정원 작가·학생·시민이 함께하는 정원 토크쇼를 비롯, 도슨트 투어와 반려식물 상담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현재 금호강 하중도에서는 학생·시민·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하나둘 아름다운 정원으로 완성되고 있는 중"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정원마다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고, 가을빛으로 물든 금호강 하중도에서 정원과 함께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