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구 인생 중 가장 실망스러웠다" 김혜성의 뼈아픈 자책…그래도 희망 있다? "내년에는 더 큰 비중 차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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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스러운 한 해 였다."
매체는 '스프링캠프 내야 주전 경쟁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린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다. 다행히 정규시즌 세 번째 시리즈 만에 무키 베츠가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콜업돼 트리플A 생활을 일찍 마칠 수 있었다'라며 '빅리그 43경기 동안 김혜성은 1홈런 11타점, OPS 0.65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71경기를 뛰었던 지난해의 OPS 0.699보다 하락한 수치였다. 시즌 초반 다저스가 그에게 요구했던 삼진율과 볼넷 비율 수치는 개선됐다. 그러나 5월 말 끝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것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의 부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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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말 실망스러운 한 해 였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43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9리 5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51의 성적을 남겼다.
확실히 입지가 좁아졌다. 메이저리그 첫 해였던 지난해 내내 로스터를 지키며 71경기에 출전했던 그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5월 말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콜업을 받지 못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을 마치며 올 한 해에 대한 뼈아픈 자책과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며 김혜성의 시즌을 짚었다.
매체는 '김혜성은 2025시즌에는 거의 1년 내내 다저스 빅리그 로스터를 지켰으나 다저스가 100승을 거둔 올해 2026시즌에는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며 단 43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운을 뗐다.
김혜성은 "정말 실망스러운 한 해였던 것 같다. 내가 야구를 해온 이래 가장 뼈아프고 실망스러운 경험"이라며 "무엇보다 빅리그 무대에 머문 시간이 고작 한 달 남짓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래오래 뛰고 싶었지만, 결국 그 목표를 내 손으로 이뤄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매체는 '스프링캠프 내야 주전 경쟁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린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다. 다행히 정규시즌 세 번째 시리즈 만에 무키 베츠가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콜업돼 트리플A 생활을 일찍 마칠 수 있었다'라며 '빅리그 43경기 동안 김혜성은 1홈런 11타점, OPS 0.65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71경기를 뛰었던 지난해의 OPS 0.699보다 하락한 수치였다. 시즌 초반 다저스가 그에게 요구했던 삼진율과 볼넷 비율 수치는 개선됐다. 그러나 5월 말 끝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것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의 부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NCDS)를 앞두고 대주자로 콜업됐다. 그러나 1경기 출전에 그쳤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는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타석에서의 꾸준함이다. 냉정히 말해 그의 공격력은 일관되지 못했다"며 "예를 들어 현재 알렉스 프리랜드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질 높은 퀄리티는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혜성 역시 타석에서 자신만의 일관성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수행해야만 한다.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보다 기복이 심했다"고 평가했다.
빅리그 생존을 위한 명확한 과제가 생긴 셈. 로버츠 감독은 "타석에서 일관성을 증명해 낸다면 팀의 아주 중요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동안 불방망이를 휘두르다가도 이후 몇 주간 극심한 타격 침체에 빠지는 등 기복이 너무 심했다'라며 '올해 4월 말까지만 해도 그는 13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 7개를 얻어냈고, 타율은 3할에 육박했으며 OPS 0.760을 기록했다. 5월 들어 마지막 8경기에서 단 3안타(타율 0.226)에 그쳤고, 볼넷 5개를 고르는 동안 무려 18개의 삼진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전망이 어둡기만 한 건 아니다. 매체는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은퇴하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타석에서의 기복을 줄이고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내년 시즌 다저스 벤치에서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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