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가서 ‘나체 활보’ 40대 체포···경찰에 모래 뿌려 테이저건 진압
박준철 기자 2026. 10. 18. 13:11
“약물 취한 듯 횡설수설”···소지한 흰색 가루 마약류 검사
경찰 마크

심야에 나체로 주택가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택가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모래를 뿌리며 저항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흰색 가루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약물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상적인 조사가 힘든 상태”라며 “A씨가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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