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서 현대미술 만난다…28일 예끼아트페어 개막

이도훈 기자 2026. 10.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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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가 현대미술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으로 변신한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아트페어가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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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현문화단지 한옥 6곳서 작가 43명 작품 171점 전시
라이브 드로잉·작가와의 대화·공예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예끼아트페어’ 홍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가 현대미술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으로 변신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간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 일대에서 ‘2026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고요함에 이르니, 움직임이 다시 오고’를 슬로건으로 전통 한옥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전시를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 6곳은 ‘궁극의 풍류’, ‘진검(黔)산수’, ‘우리그림산책’, ‘담장너머 그림’ 등 주제별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한국화와 도자, 사진, 팝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43명이 참여해 작품 171점을 선보이며, 전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개막일인 28일 오후 4시 30분에는 홍원표 작가가 안동을 주제로 현장에서 그림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 공연을 펼친다.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정기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후 2시에는 박경묵·백철준 작가와 김유경 모더레이터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옥 마당에서는 김소영·동해누리의 공연 ‘그림마당 위에 소리’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나도 예끼예술가’ 프로그램에서는 규방공예와 자개공예, 패브릭 아트, 슈링클스 등 네 가지 체험을 운영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참여 작가들의 소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작가들의 손맛장터’가 마련된다. 예끼마을 예갤러리에서는 주민들이 제작한 도예와 바느질, 천연염색 작품을 선보이는 ‘흙, 색, 실’ 전시도 진행된다.

김진영 안동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아트페어가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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