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으로는 부족한가? 美 매체 "우타자 영입해 약점 메워야"…'ML 전체 27위' SF 외야진에 전력 보강 필요성 제기

김지현 기자 2026. 10.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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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비롯한 외야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타 외야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외야진 보강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구단의 전력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체는 특히 이정후를 언급하며 "구단 프런트는 우타 플래툰 타자를 영입해 드류 길버트와 이정후를 보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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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비롯한 외야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타 외야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외야진 보강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구단의 전력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체는 특히 이정후를 언급하며 "구단 프런트는 우타 플래툰 타자를 영입해 드류 길버트와 이정후를 보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진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다"며 "우타 플래툰 타자의 합류는 전력의 최저 수준을 끌어올리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경기 후반 상대 투수와의 상성을 고려해 선수를 기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539타수 149안타) 10홈런 57타점 12도루 OPS 0.72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타격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우완 상대 타율 0.292(370타수 108안타) 8홈런 OPS 0.774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좌완 상대 타율은 0.243(169타수 41안타) 2홈런 OPS 0.612에 그쳤다.

이는 이정후만의 문제는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좌완 투수를 상대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매체에 따르면 좌완 상대 조정 득점 생산력(wRC+)은 84에 불과했으며, 이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외야진의 전체적인 경쟁력도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들이 올 시즌 합작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fWAR)는 1.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7위에 머물렀다. 매체는 "대대적인 변화가 없다면 외야진의 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매체는 랜달 그리칙(시카고 화이트삭스)과 레인 토마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구체적인 영입 후보로 제시했다. 두 선수와 같은 우타 플래툰 자원을 추가한다면 기존 외야진을 유지하면서도 좌완 상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이정후와 길버트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꾸준히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선수를 외야진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하되, 좌완 투수가 등판하는 상황에서는 우타자를 적절히 투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더 큰 규모의 전력 보강 가능성도 언급했다. 매체는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와 랜디 아로자레나(시애틀 매리너스)를 영입 후보로 거론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장기 계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퀄리파잉 오퍼(QO)를 거절한 뒤 FA 시장에 나올 경우 영입 구단이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잃어야 한다는 점도 부담 요소로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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